입력 : 2019-07-28 15:18:45
피서지의 대명사인 해수욕장에서도 U+5G 기지국 구축과 최적화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주부터는 40여 개에 달하는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U+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다음 달 10여 개 해수욕장에 5G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 U+5G 이용이 가능한 해수욕장은 50여 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5G 속도는 기지국 수도 중요하지만 최적화 작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김백재 LG유플러스 대전인프라팀장은 “해수욕장처럼 넓은 공간에서는 신호가 최대한 멀리 가도록하는 최적화 작업으로 속도를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근처에서 실제 LG유플러스 5G 속도를 테스트했다. 벤치비 앱을 통해 LG V50 ThinQ 단말기로 속도를 측정하니 1Gbps가 넘는 1018Mbps 속도가 측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동시에는 400~600Mbps 속도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대전을 포함한 충청지역은 연말까지 7천여 개 기지국을 구축할 예정으로 현재 50% 수준인 3,500개를 운영 중이다. 충청지역의 5G 장비는 기존 LTE장비 호환을 위해 삼성전자 장비를 사용하며 외곽지역 일부에만 에릭슨 장비를 사용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7대 광역시 및 85개시에 5G 우선 구축에 나섰으며 KTX, 고속도로, 주요 관광지, 주요 대학교, 골프장, 공단지역 등 테마지역 11월까지 구축 완료 계획이다. 겨울 시즌에는 스키장 등에 집중 5G 커버리지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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