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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제 4회 NYPC 토크콘서트 개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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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0 14:32:3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넥슨이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코딩대회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코딩과 관련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코딩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코딩 전문가들이 코딩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고, 경험담과 사례 공유를 통해 코딩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미래를 이야기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들이 NYPC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는 만큼 올해 더욱 알찬 문제와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YPC를 통해 코딩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넥슨 이정헌 대표 © 사진=베타뉴스

    제 4회를 맞은 이번 'NYPC 2019 토크콘서트'는 총 600명 규모로 지난 2017년 첫 토크콘서트 개최 당시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는 '프로그래머,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 교육 애플리케이션 제작 업체 에누마의 김형진 게임 디자이너,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 남세동 대표, 로봇 모듈 플랫폼 개발회사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 등 코딩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 IT 분야 전문가들이 공식 엠버서더로 참여해 경험담을 공유한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는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삶이 미래에 중요한 밑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강연을 진행한다.

    에누마의 김형진 게임 디자이너는 교육에 있어 게임이 최고의 학습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게이미피케이션의 개념을 연계한 본인의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보이저엑스 남세동 대표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패턴을 기반으로 신경망을 구축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는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로봇 제작 플랫폼 모디(MODI)의 개발기로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2019년 NYPC 온라인 예선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예선 통과자 80명을 대상으로 10월 26일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올해 온라인 예선에서는 코딩을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도 도전해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트라하' 등 넥슨의 대표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문제도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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