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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라인 “대만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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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1 18:33:17

    ▲ 네이버 자회사 라인 ©연합뉴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30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허가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만 라인뱅크 설립준비사무소 컨소시엄의 지분은 라인파이낸셜 타이완이 49.9%를, 타이베이 푸본은행이 25.1%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 CTBC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타이완 유니온은행, 파이스톤, 타이완 모바일이 각각 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라인은 "대만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핀테크를 활용한 은행 서비스를 소개하고 책임 있는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금융을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은 태국에서 카시콘은행과 ‘카시콘 라인(KASIKORN LINE)’을 합작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와 함께 디지털 뱅크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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