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05 06:17:44
월요일인 5일도 서울이 37도까지 칫솟는 등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르며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밤사이 열대야도 기승을 부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은 맑고 오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5∼2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태풍은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를 지나 6일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약해지면서 내륙으로 북상 후 7일 아침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중부지방을 지나 7일 저녁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