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경력 뮤지션의 재도약을 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2019 써라운드(S.around)’ 참가자를 8월 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써라운드는 국내 대부분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이 신인들에게 편중된 점에 착안해, 실력파 경력 뮤지션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음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최근 음악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앨범 제작’ 위주의 지원에서 ‘공연 개최’ 중심으로 변화가 시도됐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먼저 공동 공연 기회를 부여받고, 각 상금 200만원과 공연제작비 500만원 그리고 단독공연 개최 이후 수익 전액을 포함해 팀당 1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KT&G 문화공헌부 지효석 부장은 “KT&G는 써라운드를 통해 문화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성 뮤지션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외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실력파 음악가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지원자격은 발표한 자작곡이 10곡 이상으로 단독공연(200석 이상 규모) 개최 경험이 있는 뮤지션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와 공연영상과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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