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날씨] 태풍 '프란시스코'소멸했지만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29∼34도 무더위 지속


  • 김순덕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07 07:38:57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사실상 소멸됐지만 남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6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강원도 50∼150㎜, 서울, 경기, 충남, 전라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는 5∼30㎜, 충북, 경남서부내륙은 20∼60㎜로 예보됐다.

    경상해안, 강원영동지방은 대다수 지역에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여전히 덥겠다.

    도시별 낮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강릉 31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대구는 34도 등으로 예보됐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남서풍이 더 유입돼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5.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