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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 법인카드 부정사용혐의로 검찰 송치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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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7 20:29:12

    ▲ 함승희 전 강원랜드 대표 (사진=연합뉴스)

    함승희 전 강원랜드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함 전 사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법인카드의 사적사용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7일 함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취임한 함 전 사장은 약 3년간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하며 법인카드를 업무와 관계없이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배임에 대해 일부 혐의가 확인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며, "노동조합의 고발장에 포함됐던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지난해 8월 함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 등으로 수사를 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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