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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한국가수 최초 일본서 100만장 이상 판매돼... 일본도 예외없이 전세계적 인기 입증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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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9 15:36:23

    © BTS 공식 트위터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에서 100만장 이상 팔리는‘밀리언셀러’ 싱글을 보유하게 됐다.

    9일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한‘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달 발매된 BTS의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가 100만장 이상 출하돼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BTS는 일본에서 낸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인증을 한다.

    앞서 보아(2002·2003·2005년)와 그룹 소녀시대(2011년)가 싱글이 아닌 앨범으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외국 여자 가수 중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가수는 머라이어 캐리와 셀린 디옹 등이 있다.

    BTS는 7번째 일본 싱글 ‘피 땀 눈물’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 등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BTS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발매 직후 7일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7월 첫째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와 주간 합산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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