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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도 ↓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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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3 16:26:28

    -외인 10거래일 연속 순매도'…원/달러 환율 6.0원 ↑

    ▲ 코스피는 13일,  전일보다 16.46포인트(0.85%) 내린 1,925.83,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222,2원에 거래를 마쳤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3일 외인과 기관의 '팔자'에 1920선으로 내려 앉으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46포인트(0.85%) 내린 1,92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보다  13.53포인트(0.70%) 내린 1,928.7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28억원, 기관이 4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1천56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로는 2016년 1월 7일∼26일의 14거래일 이후 최장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텔레콤(-2.07%), 삼성전자(-1.60%), LG화학(-1.59%), 신한지주(-1.58%), 현대차(-1.53%), 현대모비스(-1.47%), 셀트리온(-1.29%), 삼성바이오로직스(-1.21%) 등이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서 네이버(NAVER)만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42포인트(0.58%) 내린 590.7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5억원, 70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56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6.0원 오른 1,222.2원으로 마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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