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14 06:16:01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대학교는 의병투쟁 유공자 187명과 의열투쟁 유공자 28명 등 21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을 한 바 있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을 발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여 인천대학교의 민족정기 세우는 일에 가속도가 붙었다.
13일 인천대학교는 독립유공자 발굴단을 이끄는 이태룡 박사가 20여 편의 논문과 『한국 의병사』(상·하) 등 38권의 단행본을 출간하였고, 그동안 1,700여 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신청을 한 바 있는 저명한 의병연구가이다.
인천대 조동성 총장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왕고모(아버지의 고모)인 관계로 독립유공자 발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최용규 전 국회의원이 인천대학교 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하자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펼치고자 이 박사를 연구위원으로 초빙했다.
인천대는 포상신청 대상자가 3․1혁명 유공자 382명과 간도와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반일투쟁을 전개했던 유공자 168명 등이며 전체 550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판결문을 거증자료로 제출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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