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과학에 경의를 표하다’ 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 기술들을 통해 가성비 음향 제품들을 대거 보유한 중국의 음향 개발/생산 업체 ‘심갓(SIMGOT)’의 공식 수입사 ‘사운드캣’이 새로운 4가지 튜닝이 가능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보유한 이어폰 ‘EK3’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심갓 EK3는 그동안 출시했던 EN시리즈, EM시리즈와 다르게 4가지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제공하는 사운드 튜닝 스위치를 탑재함과 더불어 업계 선두의 3D 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HeyGears社’와의 협업을 통해 25um의 쉘 정밀도를 자랑하는 DLP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완벽한 쉘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EK3는 EM 시리즈의 장점으로 평가 받았던 황동 노즐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EU IIA급 의료용 소재 독일산 레진을 사용함으로써 변색 없는 뛰어난 내구성 및 기포 없는 깨끗한 반투명 하우징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업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미국 ‘Knowles社’의 BA 드라이버를 3-Way 크로스오버로 구성하고 0.78mm 분리형 OFC 4심 은도금 케이블을 채택하여 이전 제품들 보다 높은 차원의 사운드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 페이스플레이트에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벌집 구조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사운드캣 관계자는 “비록 심갓이 중국 회사이긴 하지만 다년간의 기술 개발 및 다수의 제품들을 출시했던 경험을 통해 이제는 미국이나 유럽의 고가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라며 “EK3는 이러한 노력의 완성체이다” 라고 말함과 함께 SIMGOT社의 앞으로와, EK3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SIMGOT EK3의 자세한 정보는 직영 쇼핑몰인 ‘자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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