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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前 9억 이하 중도금 대출 가능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23일 오픈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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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5 05:57:44

    ▲ 지난 23일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모델하우스 오픈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아파트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에 오픈했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총 514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3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Δ41㎡ 1가구 Δ51㎡ 48가구 Δ59㎡ 68가구 Δ84㎡ 36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분양되는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돼 평균분양가가 3.3㎡당 2813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1㎡ 3억458만2000원 △51㎡ 5억~5억8500만원 △59㎡6억799만4000~7억6000만원 △84㎡ 8억1300만~8억9900만원 등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7억6000만원, 84㎡는 8억9000만원대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단지 앞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준공) 전용 59㎡가 8억5000만~9억5500만원, 전용 84㎡가 11억5000만~12억원에 거래됐다. 1억원 이상 차이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계약금(20%), 중도금(60%), 잔금(20%) 등으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1차에 10%를 내고 계약 후 1개월 이내에 10%를 내야 한다. 중도금 중에서 4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부담이 덜해진만큼 현장을 찾은 방문객 중에는 아기띠를 매고 온 신혼부부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온 30~40대 비중이 상당했다. 분양 관계자는 "보통 강남권 분양 상담을 진행하면 자금력이 충분한 50~60대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30~4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단지에서부터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500m,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지난 4월 개통한 서리풀터널을 이용해 강남 중심부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남성시장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현충근린공원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어린이공원(예정)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A·E형과 84㎡B·F형 등 두개의 유닛이 마련됐다. 두 평면 모두 전면에 방 2개와 거실을 배치한 3베이 구조다. 최근 리뉴얼된 '뉴 푸르지오'의 브랜드가 적용됐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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