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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백두대간 물놀이장 호응…한 달 간 주말 2600명 다녀가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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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6 15:27:45

    ▲거창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물놀이장 ©(사진제공=거창군)

    한 달 간 주말 2603명 다녀가

    [거창 베타뉴스=김성진 기자]경남 거창군은 여름철 거창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2603명이 찾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발 약 850m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여름 물놀이장은 평지보다 평균 4~5℃ 이하의 시원한 환경과 숲속의 야외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군은 여름철 한 달 간(금·토·일) 총 16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한 결과 2600여명이 넘게 이용했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와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위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용객 만족을 위해 조합형 놀이시설 분수대 시설을 보완하고 그늘막, 탈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는 등 이용객 편의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지하수를 활용한 정기적 물 교체와 수질검사 등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등 2명을 배치한 결과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인근 게스트 하우스도 4개동에 8개실을 운영해 216명이 숙박하는 등 군을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체류형 관광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올해 주 3회 운영한 백두대간 물놀이 시설에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내년도에는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더욱 보완해 주 6회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0년까지 4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에서 레저 모험시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스피드 익스트림과 거함산 항노화체험지구 조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베타뉴스 김성진 기자 (k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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