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7 19:00:44
엔비디아와 VM웨어(VMware)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를 포함한 최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ware Cloud on AWS)에 가속화된 GPU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VM웨어 v스피어(vSphere)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컨테이너를 변경없이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뿐 아니라, 이를 현대화하여 고성능 컴퓨팅(HPC),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영상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프로세스와 제품을 차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의 ‘AI 및 머신 러닝 개발 전략(AI and ML Development Strategies)’에 따르면 기업들은 AI를 빠른 속도로 채택하고 있으며, 페타바이트 규모의 기업 데이터에서 예측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강력한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AI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친 기업들은 더 빠른 훈련과 실시간 인퍼런스를 위해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는 신경망을 이용한 이미지 및 음성 인식, 고급 재무 모델링, 자연어 처리와 같은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VM웨어는 최근 미국 비트퓨전(BitFusion)사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AI 및 머신 러닝 워크로드에 GPU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사용하는 고객은 엔비디아 T4 GPU와 새로운 엔비디아 버추얼 컴퓨트 서버(NVIDIA Virtual Compute Server, 이하 v컴퓨트서버)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속화될 아마존 EC2 베어 메탈 인스턴스(Amazon EC2 bare metal instances)로 구성된 새롭고 확장성이 뛰어나며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 있다.
기업은 가능한 경우 엔터프라이즈 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AI,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컴퓨트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에서 AWS 클라우드에 이르는 일관된 VM웨어 인프라 전반에서 구축, 마이그레이션, 운영을 통합할 수 있다.
고객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VM웨어 HCX를 사용해 다운타임 없이 v컴퓨트서버 소프트웨어 및 GPU로 구동되는 워크로드를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에서 훈련 및 인퍼런스를 실행할 수 있는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갖게 된다.
관리자는 엔비디아 T4로 가속화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클러스터를 자동으로 확장해 데이터 과학자의 요구에 따라 사용 가능한 훈련 환경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탄력적인 AWS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T4 GPU에는 딥 러닝 인퍼런스 워크플로우의 가속화를 위한 텐서 코어(Tensor Core)가 장착돼 있다. 이를 GPU 가상화용 v컴퓨트서버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면 가상화 환경에서 AI,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과 같은 GPU 가속화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실행해 보안, 활용 및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통해 조직은 하이브리드 업계 전반에 일관된 인프라 스트럭처와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VM웨어 산업 표준 v스피어(vSphere), vSAN, NSX를 필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IT 운영자는 v스피어 온프레미스에서 실행되는 GPU 가속화 워크로드와 함께 v센터(vCenter) 내 GPU 가속화 워크로드를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엔비디아 T4 데이터 센터 GPU는 딥 러닝,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데이터 사이언스용 엔비디아 GPU 가속 라이브러리 모음인 엔비디아 레피즈(RAPIDS)를 사용해 메인스트림 서버를 과급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가속화한다.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운영 인텔리전스(operational intelligence)에서 AI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GPU 가속 컴퓨팅을 사용해 수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빠르고 정확한 예측을 수행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VM웨어 함께 가상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VM웨어의 새로운 비트퓨전 데이터 센터 분할에 이르는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혁신을 촉진할 GPU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VM웨어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은 “고객은 필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의 고유한 가치를 수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엔비디아와 AWS와 같은 업계 리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새로운 혁신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가장 강력한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와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동급 최상의 GPU 가속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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