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8 12:07:29
각종 의혹과 논란들이 성락교회를 휘감은 양상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대한 의혹들이 그려졌다. 일부 교인들에 따르면 김 목사가 젊은 여성과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교회 내부에서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주장 등이 나오면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해당 교회와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일부 교인들이 김 목사에게 의혹 관련 사과와 개혁 등을 요구하면서 대립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교회 측이 개혁 측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두꺼운 철문 등을 설치하자 개혁 측이 예배당을 점검하는 맞불을 놓으면서 폭력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되어 있던 성락교회는 1980년대 후반 김 목사의 신앙과 신학에 관한 이단성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하자 교단 탈퇴 후 기독교남침례회를 세우고 독립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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