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9 09:47:20
롯데홈쇼핑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를 종료한 결과, 85%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롯데홈쇼핑은 교육생을 선발해 인당 약 100만원 가량의 교육 수당과 홈쇼핑 직무교육, 유통 현장학습, 해외 유통 기업 연수 등을 지원한다. 파트너사에게는 약 3개월 간 채용 지원금을 지급해 인건비(대졸 신입 공채 기준)의 80% 이상을 지원하고, 맞춤형 여성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어나는 등 모집 기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지난 달에 진행된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 채용 박람회에서는 약 50여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참여해 수료생들과의 1:1 면접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내달까지 최종면접을 거쳐 수료생들의 85% 이상 취업이 예상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 참가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관계자는 “롯데홈쇼핑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홈쇼핑 산업 이해를 위한 집중교육을 받아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탈률도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2년간 해당 프로그램에 중소 파트너사 약 100여개가 참여하고, 전체 수료자의 평균 취업률은 85%를 기록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평균 만 29세, 경력단절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이다.
전체 70%가 이전 직장과 유사 직종으로 취업해 지속적으로 경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추후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수혜 범위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사후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속적으로 여성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경력단절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여성들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며 “현재까지 누적 취업률 85%를 달성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자리 상생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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