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까지 오르던 삼성바이오로직스 (264,500원▼ 22,000 -7.68%)는 오후 3시 3분 현재는 7%대로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43,500원▼ 650 -1.47%)도 1.70% 하락세다.

반면 이부진 사장의 회사인 호텔신라 (79,100원▲ 2,900 3.81%)는 5.51% 오르고 있고, 호텔신라 우선주는 23%대 강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9일 국정농단 최종심에서 "경영권 승계의 현안이 있었던 삼성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고, 말 3마리의 뇌물 혐의도 인정된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이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부는 삼성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은 물론, 말 3마리의 뇌물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했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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