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30 00:16:57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에 동병상련의 입장을 밝혔다.
29일 문준용 씨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 후보자의 딸에게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최근 불거진 의혹에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버지의 후광으로 취업 특혜 논란에 시달린 문준용 씨가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문준용 씨 역시 아버지인 문재인 대통령의 후광으로 고용정보원 채용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지난 2017년 9월 검찰은 이와 관련해 특혜 채용의 불법성을 살펴봤으나 위법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문준용 씨는 "경험자로서 주장하자면, 그렇기에 공격을 하지 말라고 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경험어린 조언을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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