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05 12:24:09
홍콩의 송환법 철회에 이어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 천명과 영국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연기,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 등의 호재가 전해지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주가가 일제 상승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일본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 이상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39%(493.97포인트) 오른 21,143.11에 형성됐다.
일본 토픽스도 전날보다 2.19%(32.97포인트) 상승한 1,539.78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6%(43.11포인트) 오르며 3,000.52로, 3천 선을 돌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657.44로 전날보다 1.29%(21.03포인트) 올랐다.
전날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4% 가까이 폭등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43%(114.95포인트) 오른 26,638.18에서 움직였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날보다 0.92% 상승한 10,754.99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1%(22.11포인트) 오르며 2,010.64로 2천 선을 웃돌았으며 코스닥도 전날보다 0.56% 상승한 632.83에 형성됐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0.97%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값은 하락하고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551.50달러로 전날보다 0.57%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213%로 전날보다 0.0556%포인트 상승했으며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보다 0.0457%포인트 상승한 2.0156%로 2%를 웃돌았다.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당 엔화는 106.68엔으로 전날보다 0.43%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1324위안으로 전날보다 0.29% 강세를 보였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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