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전문 제조사 타무즈인터내셔널이 국내 제작한 2.5인치 SSD GK300을 출시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생산 공장을 옮기는 가운데, 타무즈인터내셔널은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해외에서 생산하던 방식을 포기하고, 국내에서 PCB 부터 직접 설계 제작했다.

타무즈 GK300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에 따라 타무즈인터내셔널에서 직접 선별한 부품과 직접 설계 제작한 PCB를 사용해 제조함에 따라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특수한 제품들을 맞춤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타무즈 GK300은 ASOLID사의 최신 컨트롤러인 AS2258을 채택해 256GB 모델 기준으로 최대 속도 읽기 550MB/s 쓰기 500MB/s의 빠른 속도를 구현 했다. 또 지능형 SLC 캐싱 기술, ECC, GC, 트림(TRIM), 웨어 레벨링(Wear-leveling), ONFI 기술 등을 대거 적용,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성 등을 실현했으며, 3d 낸드 플래시를 적용했다. 발열 해소에 유리한 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하여 발열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했다.

타무즈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에 먼저 출시하는 2.5형 ssd gk300외에 m.2 SSD, nvme SSD, mSATA SSD 등 다양한 한국 제조 SSD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로서 타무즈 제품이 수출 중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시장 등을 보다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타무즈인터네셔널은 GK300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3.5인치 변환 가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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