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0 17:55:32
17호 태풍 타파가 초강력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로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에서 두려움이 느껴지고 있다.
20일 기상청은 17호 태풍 타파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등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아직 우리나라와 조금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속 10km에서 20km로 이동 중에 있어 이번 주말 상륙이 확실시 되고 있다.
태풍 경로에 따르면 서귀포와 통영, 부산, 독도 등이 이동 경로 상 중심부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시속 126km가 넘는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중심부가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들은 걱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태풍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시설물 점검과 안전 피해 예방 등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4일 이내 온대저기압 변질이 예상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