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1 19:02:50
3분기 동향 2분기와 비슷한 흐름유지
신영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 17.8% 씩 증가한 3352억원 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부문별 동향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장확대 효과로 인해 2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부문은 국내 사업부 중 특히 데이즈 DU(Design United) 등의 브랜드다. 동사의 주요 매출 채널은 계열사인 이마트가 주력 판매처로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 부진이 동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JAJU는 이마트 외 채널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면서 이마트의 부진을 상당 부분 쇄해왔다.
신영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 부문 부진은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해외부문 개선 뿌아레 법인 적자 감소가 이를 만회할 만한 수준이어서 실적에 대한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신영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부문의 목표실적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3369억원 643억원 19.1%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신영증권이 종전 전망치를 다소 하향한 값으로 당초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4177억원 829억원 19.8%였다.
신영증권은 실적 추정치 하향은 이유로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분기 화장품 면세수요가 이례적으로 급등했지만 이후 판매액의 정상화 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018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부문 영업이익률 19.7% 대비 올해 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함에 따른 비용 때문으로 해석된다.
신영증권은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부문 내 1위 브랜드인 비디비치가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달성 중이다. 헤르메서 르메스 퍼퓸 딥디크 바이레도와 같은 고마진 수입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연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브랜드 런칭도 예상된다. 코스메틱 사업부의 성장추세는 당분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신영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낮춰으나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몽클레르 사이먼 등 주요 관계기업의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뿌아레와 인터코스코리아의 적자폭도 감소하고 있어 고무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신용증권은 코스메틱 부문의 2019 2020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종전 대비 27% 낮췄다. 그러나 중국시장 성공전략을 기반으로 제2 제3의 비디비치를 브랜딩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제품경쟁력과 마케팅 유통 등에서 중국시장에 적합한 전략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코스메틱 사업부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종전보다 낮아졌다. 이마트 채널 부진에 따른 관련 브랜드 매출 감소로 인한 우려도 최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실적 기대감은 4분기 이후 다시 본격화 되며 주가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 다음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목표가 27만원 하향하나 주가는 점진적 회복 예상
3분기동향 2분기와 비슷한 흐름 유지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 17.8% 증가한 3,352억원, 135억원에 이를 전망임
- 사업 부문별 동향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인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장 확대 효과로 인해 2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될 전망임
-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부문은 국내 사업부 중 특히 데이즈, DU(Design United)임. 동 브랜드들은 계열사인 이마트가 주력 판매 채널이며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 부진이 동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한편, JAJU는 이마트 외 채널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어 이마트 채널 부진이 상당 부분 상쇄되고 있음
- 국내 부문 부진은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해외 부문 개선, 뿌아레 법인 적자 감소가 이를 만회할 만한 수준이어서 실적 부담은 제한적
코스메틱 부문 실적 조정
-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3,369억원, 643억원, 19.1%에 이를 전망임. 이는 종전 당사 전망치를 다소 하향한 값으로 당초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4,177억원, 829억원, 19.8% 였음. 당초 예상치 대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이유는,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분기 화장품 면세 수요가 이례적으로 집중되었으나 이후 판매액이 정상화되고 있는 기조를 반영한 것임.
- 2018년 코스메틱 부문 영업이익률 19.7% 대비 올해 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함에 따른 비용 때문임
-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하였으나, 부문 내 1위 브랜드인 비디비치가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달성 중이고 에르메스 퍼퓸, 딥디크, 바이레도와 같은 고마진 수입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어 긍정적임. 연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브랜드 런칭도 시작될 것으로 보여 코스메틱 사업부의 성장은 유효하다 판단됨
목표주가 27만원으로 하향하나, 주가는 점진적 회복세 전망
- 몽클레르, 사이먼 등 주요 관계기업의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뿌아레와 인터코스코리아의 적자폭도 감소하고 있어 고무적임
- 코스메틱 부문의 2019, 20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를 270,000원으로 종전대비 27% 하향함. 하지만, 중국 시장 성공 전략을 기반으로 제 2, 제 3의 비디비치를 브랜딩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점에 주목함. 이는 제품 경쟁력, 마케팅, 유통 등 영역에서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전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 코스메틱 사업부의 급성장에 대한 종전 기대감 저하, 이마트 채널 부진에 따른 관련 브랜드 매출 감소로 인한 우려는 최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 생각됨. 실적 기대감은 4분기 이후 다시 본격화 되며 주가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판단됨.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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