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2 15:46:25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목표가 4만6000원 유지
케이프투자증권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코스피 086790 HANA FINANCIAL GROUP Inc. KIS-IC : 다각화금융 | KRX : 금융업 | KSIC-10 : 지주회사)에 대해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배당매력은 해당 업종 내에서 ▷최고수준(Center Of Excellence)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대형 은행주 중 가장 낮은 PBR(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를 기록중이다.
하나금융지주는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를 감안하더라도 ▷peer(동종업계)그룹 4개사 평균보다 4%포인트 이상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 받고 있다. KB금융과 마찬가지로 유통주식수가 많은 만큼 주가 변동성도 높은 특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금융지주는 할인율이 높아진 덕에 ▷배당수익률은 상승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2019년 2020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각각 5.7% 5.9%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더해 ▷주주환원책으로 지난 6월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일 평균 13만9000주를 장내 매입하고 있다. 계약금액 3000억원 가운데 최근까지 2600억원대를 매수했으며 늦어도 9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가 업종 전반의 ▷valuation정상화 외에도 보유 중인 증권사의 ▷이익성장과 ▷M&A(인수합병) 등을 통한 ▷비은행 확대 전략이 동반된다면 할인율을 축소시킬 수 있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다만 단기적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실적 불확실성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상승탄력은 높은 특성을 갖고 있지만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는 판단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가 2018년부터 은행업종의 신탁보수수수료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DLF 관련 이슈로 인한 수수료수익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계변동에 불과하지만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인식 등을 함께 고려하면 2019년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외환은행 본점 매각이익(세전 4000억원)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3.5% 감소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은행주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13.2%의 COE(Center Of Excellence)를 부여해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시하며 높은 상승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019 년 24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585 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진중공업 충당환입금 710억 원 등을 고려해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란 평가다. 이러한 실적은 ▷높은 대출성장과 ▷마진 방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하였으며 순이자마진도 1bp 하락하는데 그쳤다.
하나금융지주는 대출금리가 높은 중소기업와 소호 등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린 것이 마진 방어의 주요인으로 추정된다. 증권 부문역시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IB 부문과 자산관리 분야가 양호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환율이 안정되면서 환자손도 감소한 덕이다.
키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앞서 제시된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호한 실적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울러4대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배당 확대에 가장 적극적 인 금융지주사로서 연말에도 최고수준의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설립된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로 2005년 설립됐다.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은행업종에서 ▷KEB하나은행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등이 꼽힌다. 금융투자업에서는 ▷하나금융투자 신용카드업에서는 ▷하나카드 생명보험업은 ▷하나생명보험) 등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지주회사다.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을 보유한 대표적인 금융지주사로서 2015년 9월 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병한 바 있다. 2018년 7월 국제 금융전문지 인베스터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018년 최우수 금융사 1위로 선정한 바있다.
하나금융지주의 주력사인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자산관리 ▷외국환 업무 해외 네트워크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대손충당금전입액도 감소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BIS자기자본비율은 2018년 12월 말 기준 14.93%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은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외환은행과의 합병 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고 대기업 대출의 비중 감소 등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으로 대손비용 부담의 축소와 비은행 부문의 성장 등으로 안정적 사업 전개가 예상된다. ▷신규사업으로 SK텔레콤과 합작법인인 '핀크' 설립 후 자회사로 편입됐다.
하나금융지주의 사업환경은 ▷은행업은 규제강화로 성장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M&A를 통해 경쟁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이며 ▷정부주관 주택금융 증가로 순이자마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의 규제정책에 영향을 받아왔다.
하나금융지주의 주요제품은 자금 운용내역으로 ▷대출채권(65.9%) ▷당기손익(7.5%) ▷현금과 예치금 (5.5%) 등이며 원재료는 자금 조달내역으로 ▷예수금(1.5%) ▷기타부채(75.4%) ▷차입부채 (5.1%)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예대마진 개선 ▷예치금 증가 ▷BIS 비율 증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하나금융지주의 업황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로 요약된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공정가치측정 금융상품 관련 이익도 늘어나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9월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4.89%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과의 합병후 ▷비용효율화와 PMI(기업인수 병 후 통합관리)를 통한 시너지가 진행된 가운데 대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됐고 대손비용도 하향안정화흐름을 보였다. 아울러 비은행 부문의 성장도 가세하며 순조로운 사업 전개가 예상된다.
하나금융지주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신규사업으로 2016년 8월 SK텔레콤과 합작 법인인 '핀크'를 설립하여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핀테크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수준이었으며 ▷밸류에이션과 ▷재무안전성은 중상위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로 평가됐다.
하나금융투자의 ▷시가총액은 10조6586억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 27위를 달리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3억24만2062주에 달한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지분율은 66.97%다. 최근 종가는 3만55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7400원 3만900원이었다.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0% 중간배당률은 8%다.
김도하 애널리스트
하나금융지주 (086790KS Buy신규 목표가 50,000원 신규)
대형 은행주 중 가장 낮은 PBR의 하나금융지주는 ROE를 감안하더라도 peer 4개사 평균보다 4%p 이상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 받는 중. KB금융과 마찬가지로 유통주식수가 많은 만큼 주가 변동성도 높은 특성에 의한 것으로 판단 할인율이 높아진 덕에 배당수익률은 상승. 하나금융지주의 2019E 및 2020E 기대 배당수익률은 각각 5.7%, 5.9%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 이에 더해 주주환원책으로 지난 6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일 평균 13.9만주를 장내 매입하고 있는데, 계약금액 3,000억원 중 최근까지 2,600억원대를 매수했으며 일주일 내 완료될 것으로 추정됨
업종 전반의 valuation 정상화 외에도, 당사의 경우 보유 중인 증권사의 이익 성장 및 M&A 등을 통한 비은행 확대 전략이 동반된다면 할인율을 축소시킬 수 있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함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존재
주가 상승탄력은 높은 특성을 갖고 있지만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는 판단. 2018년부터 은행업종의 신탁보수 수수료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의 경우 DLF 관련 이슈로 인한 수수료수익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회계적 변동에 불과하지만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인식 등을 함께 고려하면 3Q19 지배주주 순이익은, 외환은행 본점 매각익 (세전 4,000억원) 제외 시, 3.5% YoY 감소할 전망
그럼에도 가장 저평가된 은행주임은 확실함.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13.2%의 COE를 부여해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시하며, 높은 상승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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