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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분' 태풍 영향 벗어나…서울 25도 '선선'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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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3 07:02:15

    ▲ 월요일인 23일은 태풍 '타파' 영향권에서 벗어나 내륙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사진=연합뉴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秋分)인 23일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을 벗어나 전국 대부분 지역이 새벽부터, 동해안은 아침부터 개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 중심 지역은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이다.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내일까지 최대 순간풍속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 지역은 시속 125∼160㎞,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 지역은 시속 180㎞ 이상 되겠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기 승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7.0m, 동해 앞바다에서 2.0∼7.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5.0m, 남해 1.0∼8.0m, 동해 2.0∼8.0m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영향과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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