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4 07:20:28
키움증권 김상표 애널리스트는 엠씨넥스 (코스닥 097520 MCNEX CO.,LTD. KIS-IC : 미디어 | KRX : IT부품 | KSIC-10 : 비디오 및 기타 영상기기 제조업)의 ▷2019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2% 급증한 1조34000억원 ▷영업이익은 169%나 치솟은 1105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8년 연간 매출액의 89% 수준이며 반기 영업이익은 작년에 기록했던 연간 최대 실적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엠씨넥스의 상반기 실적은 ▷주력 고객사의 멀티 카메라모듈 채용률 대폭 증가와 ▷A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었다.
엠씨넥스의 하반기실적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가 견조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향 액츄에이터모듈 납품 증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OIS 카메라모듈 양산 개시 ▷광학식 지문인식모듈 매출 확대 ▷차량용 카메라모듈의 손익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상승한 7144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4% 급증한 604억원 등으로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년 상반기 ▷프리미엄폰에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화소 모듈이 포함된 ▷쿼드러플 카메라모듈이 탑재 (전면 듀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사가 해당 모델향으로 ▷전후면 카메라모듈과 ▷액츄에이터를 대거 납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부터 가파른 ASP( Average Sales Price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다.
엠씨넥스는 오는 10월 중 ▷베트남 4공장의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업계 내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고화소 멀티카메라 모듈 OIS액츄에이터 광학식지문인식모듈 등의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중인 가운데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엠씨넥스는 핸드셋 부품 업종에 관한 다양한 우려와는 달리 ▷업계 내 위상이 올라서고 있으며 ▷사업포트폴리오도 진화 중이다. 엠씨넥스의 호실적 지속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가 상반기 고점 대비 35%나 하락했다. 주요 원인은 ▷주력 고객사의 중화권 ODM 생산 비중 확대 움직임 카메라모듈 업체를 중심으로 한 2분기 실적 Peak out 우려 주력 고객사 스마트폰 수익성 저하에 따른 판가 하락 압력 증가 우려 등을 꼽을 수 있다.
엠씨넥스는 그러나 ▷중화권 ODM은 저가의 엔트리 모델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보급형 상위 모델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품질 이슈에 대한 부담을 감안하여 ▷JDM (합작 개발 생산) 방식으로 서플라이체인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동사가 JDM 서플라이체인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오히려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와 ▷중화권 세트업체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엠씨넥스는 ▷보급형 최상위 모델과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구동계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사양의 가파른 증가와 ▷점유율 확대를 감안 시 ▷제품믹스 개선과 실적 호조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추이를 살펴보면 실적고점 논란과 수익성 악화 우려에서 가장 자유롭다고 판단된다.
키움증권은 ▷엠씨넥스의 차량용 카메라모듈 성장과 ▷자율주행 솔루션 확보에도 불구 2019년 예상 EPS 기준 PER은 4.0배에 불과했다. 2020년 가장 주목할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8년까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차량용 카메라모듈 부문은 베트남 생산체제가 안정화되고 주력 완성차 고객사 내 주력 차종에 대한 점유율 및 ASP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둘째 블랙박스와 AVM (Arround View Monitoring System) 매출 확대 자율주행 관련 핵심 ADAS 솔루션 양산 개시로 인해 전장 매출비중이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의 1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엠씨넥스의 자율주행 핵심 솔루션인 ▷레이더 라이다 센싱카메라 시장의 확대가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각 분야의 ▷선도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자율주행 서플라이체인 형성과 성장기에 최대 수혜가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할 만하다. 모바일 카메라모듈 구동계 부문의 선두 업체로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주행 시대에 대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시 의미 있는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키움증권] 엠씨넥스 - 실적은 퀀텀점프 쑥쑥 자율주행 준비는 착착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김상표 |
◎ 2019년 연간 매출액 1.34조원 (+92% YoY), 영업이익 1,105억원 (+169% YoY) 전망
>> 엠씨넥스의 상반기 실적은 주력 고객사의 멀티 카메라모듈 채용률 대폭 증가와 A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6,232억원 (+96% YoY), 영업이익 501억원 (+254% YoY) 기록. 이는 2018년 연간 매출액의 89% 수준이며, 반기 영업이익은 작년에 기록했던 연간 최대 실적을 큰 폭으로 상회
>> 하반기 실적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가 견조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향 액츄에이터/모듈 납품 증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OIS 카메라모듈 양산 개시, 광학식 지문인식모듈 매출 확대, 차량용 카메라모듈의 손익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액 7,144억원 (+89% YoY), 604억원 (+124% YoY)으로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전망
>> 특히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폰에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화소 모듈이 포함된 쿼드러플 카메라모듈이 탑재 (전면 듀얼)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가 해당 모델향으로 전/후면 카메라모듈 및 액츄에이터를 대거 납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부터 가파른 ASP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 또한 10월 중 베트남 4공장의 완공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업계 내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고화소 멀티 카메라 모듈/OIS 액츄에이터/광학식 지문인식모듈 생산능력 확대 속에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
◎ 핸드셋 부품업종에 관한 다양한 우려와는 달리 업계 내 위상제고와 사업포트폴리오 진화 중
>> 엠씨넥스의 호실적 지속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가 상반기 고점 대비 -35% 하락한 주요 원인은 1) 주력 고객사의 중화권 ODM 생산 비중 확대 움직임, 2) 카메라모듈 업체를 중심으로 한 2분기 실적 Peak out 우려, 3) 주력 고객사 스마트폰 수익성 저하에 따른 판가 하락 압력 증가 우려 등으로 판단
>> 그러나 1) 중화권 ODM은 저가의 엔트리 모델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보급형 상위 모델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품질 이슈에 대한 부담을 감안하여 JDM (합작 개발 생산) 방식으로 서플라이체인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동사가 JDM 서플라이체인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오히려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와 중화권 세트업체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 또한 2) 동사는 보급형 최상위 모델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및 구동계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사양의 가파른 증가 및 점유율 확대를 감안 시 제품믹스 개선과 실적 호조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적 고점 논란 및 수익성 악화 우려에서 가장 자유롭다고 판단
◎ 차량용 카메라모듈성장과 자율주행솔루션 확보에도 불구 19년예상 EPS 기준 PER은 4.0X에 불과
>> 2020년에 가장 주목할 변화는 1) 2018년까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차량용 카메라모듈 부문은 베트남 생산체제가 안정화되고 주력 완성차 고객사 내 주력 차종에 대한 점유율 및 ASP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점과, 2) 블랙박스, AVM (Arround View Monitoring System) 매출 확대 및 자율주행 관련 핵심 ADAS 솔루션 양산 개시로 인해 전장 매출 비중이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의 1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 자율주행 핵심 솔루션인 레이더/라이다/센싱카메라 시장의 확대가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사는 각 분야의 선도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자율주행 서플라이체인 형성 및 성장기에 최대 수혜가 가능한 기업으로 판단. 모바일 카메라모듈/구동계 부문의 선두 업체로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주행 시대에 대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시 의미 있는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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