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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JB금융지주 -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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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4 06:15:22

     

    낮은 대손비용으로 업황은 견실유지

    현대차증권 김진상 애널리스트는 JB금융지주(코스피 175330JB FINANCIAL GROUP CO.,LTD.KIS-IC : 금융 | KRX : 금융업 | KSIC-10 : 지주회사 )에 대해 차별화된 업황 사이클이 ROE(자기자본이익률)의 우위를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은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 수준에서 방어되고 낮은 대손비용으로 동종업계 대비 견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순이익 931억원은 컨센서스 914억원을 웃돌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지주는 산업 전반의 마진 하락 추이에도 불구하고 2분기 NIM이 은행 평균치를 이례적으로 웃돌아다. 2010년 들어 대출성장도 정상화되면서 NIM과 Credit Cycle이 타행대비 차별화될 전망이다. 판관비와 대손비용도 잘 관리되면서 2020~2021년 예상 ROE는 9% 중후반으로 타행 대비 우수한 실적으로 거두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자본비율 향상으로 올해 배당성향이 17~18%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초 예상치인 14.4%보다 상향될 전망이다. 배당수익률은 이에 따라 5.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배당성향을 높여갈 여지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다.

    JB금융지주는 시중은행 대비 규제리스트가 적은 편이다. 타 지방은행와 비교할 경우 가계금융 비중이 높아 균형 잡힌 대출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왔다. 이는 구조적으로 낮은 대손비용율을 의미한다. 올해 하반기와 2020년 Fundamental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고 배당수익률도 높다. 현대차 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JB금융지주에 대해 목표주가 8400원으로 Conviction Buy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는 은행권의 3분기 NIM이 금리하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4bps 축소가 예상되는 반면 동사 NIM은 보합권에서 방어될 전망이다. 이는 집단중도금대출의 상환과 교체로 인한 대출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집단중도금대출이 상환되면서 과거고금리로 조달된 자금도 함께 감소된다. 이는 고금리 조달 비중의 축소를 의미한다. JB우리캐피탈은 시중금리 하락 시 NIM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JB금융지주의 3분기 대손충당금은 상반기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져 대손비용율은 43bps로 추정된다. 2016년 이후 업계의 기업대출이 16% 성장할 동안 동사는 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대출을 2% 줄여왔다. 동기간 위험가중이 낮은 저위험자산 우량대출로 자산 Remix를 진행해 건전성과 대손 부담은 중소형은행 중 가장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인력과 지점망 효율화를 꾸준히 추진해 2019~2021년 중 연간 판관비 증가율은 2% 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한편 JB우리캐피탈과 PPCBank는 상반기 호조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이익 목표치(각각 800억원 187억원)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지주는 광주 전북 지역에 영업 기반을 둔 금융지주회사로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 광주 전라북도 지역에 영업 기반을 둔 금융지주회사다.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와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의 업무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JB금융지주의 주요 종속기업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큐씨피제이비기술가치평가 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이다. 동사는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리정책 추진에 따른 위험자산 증가 억제 등으로 대손비용이 하향안정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순이자이익 순수수료이익 등의 증가와 순리스료이익 금융상품관련 이익 등의 성장으로 대손상각비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6월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BIS자기자본비율 13.97% 고정이하여신비율0.81% 연체율0.76%로 자산건전성 개선이 개선되는 흐름을 유지했다. 시중금리 인하에도 저금리 집단대출의 만기도래에 따른 NIM의 개선과 자산건전성의 안정적 개선 추세로 이익확보가 진행될 전망이다.

    JB금융지주의 최고경영권은 김기홍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3년 7월1일이고 상장일은 2013년 7월18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73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6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에서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금융지주회사 기능이다.

    JB금융지주의 최근 종가는 578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6310원 5210원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1억9698만주이고 우선주는 발행하지 않았다. 시가총액은 1조1386억원이고 시총순위는 148위다. 외국인지분율은 41.37%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55%다.

    JB금융지주(175330) 차별화된 사이클이 ROE 우위를 견인

    종목리서치 | 현대차증권 김진상 |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3분기 실적은 NIM이 전분기 수준에서 방어되고 낮은 대손비용으로 산업대비 견조할 전망. 분기 순이익 931억원은 컨센서스 914억원을 상회 예상

    - 산업 전반적인 마진 하락 추이에도 불구, 동사는 2분기 NIM이 이례적으로 상승(2Q19 NIM +9bps YoY vs 은행평균 -6bps). 내년에는 대출성장도 정상화되면서 NIM과 Credit Cycle이 타행대비 차별화될 전망. 판관비와 대손비용도 잘 관리되어 2020~2021년 예상 ROE는 9% 중후반으로 타행대비 우수.

    - 자본비율 향상으로 올해 배당성향이 17~18%(vs. 2018년 14.4%)로 상향되면서 배당수익률은 5.2%에 달할 듯. 장기적으로는 배당성향을 제고할 여지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

    - 시중은행대비 규제리스트가 적은 편. 타 지방은행대비로는 가계비중이 높아 균형 잡힌 대출 portfolio 보유 (구조적으로 낮은 대손비용율). 하반기 및 내년 Fundamental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고 배당수익률도 높아 목표주가 8,400원으로 Conviction Buy 제시.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은행권의 3분기 NIM이 금리 하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4bps 축소가 예상되는 반면 동사 NIM은 보합권에서 방어될 전망. 이는 (1)집단중도금대출의 상환/교체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2) 집단중도금대출이 상환되면서 과거 고금리로 조달된 자금도 함께 감소(고금리 조달 비중 감축) (3) JB우리캐피탈은 시중금리 하락 시 NIM에 긍정적인 점 등이 기여.

    - 그룹CET1비율이 최대 요구자본비율(9.5%)를 넘어서면서 자본비율 개선을 위한 RoRWA 위주의 대출정책에서 탈피 가능. 내년에는 4% 내외로 대출성장이 정상화될 전망.

    - 3분기 대손충당금은 상반기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져 대손비용율은 43bps로 추정. 2016년 이후 업계의 기업대출이 16% 성장할 동안 동사는 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대출을 2% 감축. 동기간 위험가중이 낮은 저위험자산/우량대출로 자산 Remix를 진행해 건전성 및 대손 부담은 중소형은행 중 가장 양호.

    - 인력 및 지점망 효율화를 꾸준히 추진해 2019~2021F 연간 판관비증가율은 2% 대에 머무를 전망. 한편 JB우리캐피탈과 PPCBank는 상반기 호조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이익 목표치(각각 800억원, 187억원)를 무난히 달성할 듯.

    - 연말 그룹 CET1 비율은 9.8%로 추정 (배당 후 기준). 그룹 내부등급법이 2021년 말 도입되면 자기자본비율은 추가적으로 80bps 제고될 전망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9F BPS에 target P/B 0.54배를 적용 산출(COE 13.8%, 조정ROE 7.4%)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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