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4 06:11:24
신한지주 매수 유지 목표가 5만5000원
KB증권 금융담당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 코스피 055550 Shinhan Financial Group Co., Ltd. KIS-IC : 다각화금융 | KRX : 금융업 | KSIC-10 : 지주회사)의 2019년 3분기 주가와 업황 흐름에 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19년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381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0.6%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 5.8%의 역성장이 진행됐다. 2019년과 2020년 순이익은 각각 8.9%상승 1.4%상승으로 예상했다. 향후 국외점포의 수익성 개선과 오렌지라이프의 완전자회사 전환이 기대된다.
신한지주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근거는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을 2.5%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산정에 사용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 (ROE)을 5.5%에서 5.3%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신한지주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BR 0.59배로 향후 3년 예상평균 ROE 9.6%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19년 과 2020년 시가배당수익률은 각각 4.2%, 4.4%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신한지주의 2019년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대비 10.6%상승한 9381억원 (분기별로는 5.8% 하락)으로 컨센서스 (937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3분기 3Q19 신한지주의 순이자마진은 2.00%로 전분기대비 3bp(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은행의 4.6%로 높은 대출성장이 진행되면서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375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금융시장 부진으로 인해 수수료와 트레이딩 관련 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등의 규모그 크지 않아 경상적 수준의 견조한 순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신한지주의 2019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높은 대출 성장과 대손충당금 감소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8.9% 상승한 3조43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한지주의 2020년 순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하락 등의 영향으로 3조4856억원을 기록하며 1.4%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신한은행 전체 이익에서 13.3% (2019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국외점포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오렌지라이프의 완전자회사 (잔여지분 40.8%) 등 실적 개선 요인이 남아 있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신한지주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금융산업내 다각화된 사업영역에서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동사의 과제는 은행외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성장과 시너지효과다. 금융지주회사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면서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와 경영관리 자금지원 자금배정 등의 역할을 해왔다. 금융업을 영위하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 ▷경영관리 ▷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신한지주의 주요 종속기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BNPP자산운용 ▷오렌지라이프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지주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지주회사로서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신한지주의 정식 사명은 ▷신한금융지주회사다. 최고경영권은 ▷조용병 대표이사가 맡고있다 ▷설립일은 2001년 9월1일이고 ▷상장일은 9월10일이다. ▷매출액은 2018년 연말 기준 23조8119억원이고 종업원은 169명이고 평균연봉은 1억원 이상이다.신한지주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거느리고 있는 가운데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유지해왔다.
신한지주는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과 ▷기타영업수지 저하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법인세가 늘어나고 있으나 ▷순이익도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 14.87% ▷고정이하여신비율 0.54%로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상태다.
신한지주의 사업환경은 ▷은행업에 대한 규제강화로 성장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M&A를 통한 경쟁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정부주관 주택금융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 당국의 규제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신한지주의 주요제품은 자금운영내역으로 ▷대출채권(64.4%)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유가증권(8.4%) ▷현금과 예치금(4.9%) ▷상각후 원가측정유가증권(5.7%) 등이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의 규제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원재료는 [자금 조달내역]으로 ▷예수부채(58.3%) ▷기타부채(17.8%) ▷사채(12.1%) ▷차입금(4.2%)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예대마진 개선 ▷예치금 증가 ▷BIS 비율 증가 등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입는다.
신한지주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로 평가됐으며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 ▷재무건전성은 중상위였고 ▷밸류에이션과 ▷성장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 ▷사업독점력은 평가보류 등의 나타났다. 신한지주는 지주회사업종(K64992)내에서 8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시 ▷SK이노베이셔 ▷두산 ▷SK 등 5개사가 지주회사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신한지주의 주권 액면가는 5000원이며 ▷외국인지분율은 65.44%이고 ▷시가총액은 20조3195억원으로 시총순위는 10위다. 신한지주의 자산총계는 30조1142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KB금융 ▷삼성카드 ▷SK ▷하나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LG ▷현대공업지주 GS 등의 차례다.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2%다. 발행주식수는 4조7420만주이고 우선주는 미발행이다. 동사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8000원 3만8100원이었다.
신한지주는 보수적 충당금의 기저효과가 확인될 때 주가의 상승세 예상된다. 동사는 대손비용률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오면서 이익 확보가 기대된다.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로 비은행부문의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 주요 사업부문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을 아우른다. 타 금융지주사 대비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신한은행 외에도 증권 생명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을 확보했다. 신한지주는 이같은 토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KB증권] 신한지주 - 매수유지 2019년 3분기 리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유승창, 이남석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5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 유지
향후 국외점포의 수익성 개선 및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에 주목
2019년 및 2020년 순이익 각각 +8.9% YoY, +1.4% YoY을 기록할 전망.
3Q19 지배주주 순이익은 9,381억원 (+10.6% YoY, -5.8% 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7.2% 하향 조정한다.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주된 근거는 1)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을 2.5% 하향 조정하고 2) 목표주가 산정에 사용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 (ROE)을 5.5%에서 5.3%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목표주가를 하향했음에도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신한지주의 현 주가는 12M fwd 기준 PBR 0.59배 (향후 3년 예상평균 ROE 9.6%)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며, 2019년 및 2020년 시가배당수익률이 각각 4.2%, 4.4%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신한지주의 3Q19 지배주주 순이익은 9,381억원 (+10.6% YoY, -5.8% QoQ)으로 컨센서스 (9,37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Q19 신한지주의 순이자마진은 2.00%로 전분기대비 3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은행의 높은 대출성장 (+4.6% YTD)으로 인해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 3,75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 금융시장 부진으로 인해 수수료 및 트레이딩 관련 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등 특이요인이 크지 않아 경상적 수준의 견조한 순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신한지주의 2019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높은 대출 성장과 대손충당금 감소를 바탕으로 3조 4,389억원 (+8.9%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한지주의 2020년 순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하락 등의 영향으로 3조 4,856억원을 기록하며 1.4%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신한은행 전체 이익에서 13.3% (2019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국외점포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오렌지라이프의 완전자회사 (잔여지분 40.8%) 등 실적 개선 요인이 남아 있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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