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4 15:37:14
1.77m의 거리만 있으면 100인치 화면을 볼 수 있어 획기적이다. 또한 환경친화적 2세대 LED 광원을 채택해 2,400 LED 루멘의 밝기를 내며, 16W 하만카돈 스피커를 채택해 블루투스 스피커만으로도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별도의 장치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유튜브, 트위치 등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는 뷰소닉과 함께 LG전자, 엡손, 벤큐, 옵토마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뷰소닉만의 차별화 요소는 무엇일까? 딘 차이 뷰소닉 프로젝터 총괄은 "뷰소닉은 쫓아가는 브랜드가 아닌 어떤 브랜드도 만들지 못하는 프로젝터를 만드는 것이 차별점으로, 새롭게 출시한 뷰소닉 X10-4K가 그러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뷰소닉 LED 프로젝터 라인 업은 다른 제조사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9월 출시된 M1 plus 와 4분기 출시예정인 M2, X100-4K, X1000-4K 등, 다양한 가격대와 사양의 제품을 통해 앞으로 뷰소닉의 LED 프로젝터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뷰소닉 프로젝터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DLP프로젝터 기준 국내 프로젝터 판매 1위(퓨처소스 기준)를 달성했다. 여기에 포터블 미니빔 프로젝터 뷰소닉 M1은 상반기 프로젝터 전체 판매 1위에 올라섰다.
뷰소닉 프로젝터의 목표를 물었다. 딘 차이 프로젝터 총괄은 "내년 글로벌 점유율 3위가 우리의 목표다. 2년 전 우리는 9위였지만 뷰소닉은 올해 4위로 올라섰다. 독창적인 기능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딘 차이 총괄은 한국 프로젝터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 LED 프로젝터 시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며, "한국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며, "뷰소닉 M1 프로젝터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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