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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현대공업 -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의 수혜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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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6 07:12:38

     

    향후 2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예상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현대공업( 코스닥 170030HYUNDAI INDUSTRIAL CO.,LTD. KIS-IC : 자동차부품 | KRX : 운송장비·부품 | KSIC-10 : 그 외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에 대해 ▷향후 2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현대공업에 대해 향후 2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공업의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씩 흑자로 전환했다. ▷팰리세이드 쏘나타 GV80 K5 등 납품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SUV 비중이 높아져 ASP가 상승하며, 완성차가 직접하던 아이템이 외주화되면서 현대공업이 수주했기 때문이다.

    현대공업은 ▷외형 성장으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면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고가 신규 차종이 많아지는 2020년 들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공업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60% 씩 증가한 2000억원과 80억원(영업이익률 4.0%, +1.2%p YoY)으로 예상된다.

    고객사인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현대공업에 ▷신규 물량 납품과 ▷Mix 개선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1월 출시되는 SUV 차종인 GV80과 2020년 1분기 예정된 세단 G80 그리고 2020년말로 예상되는 SUV GV70 모델에 현대공업이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사이드볼스터 등을 납품하게 된다.

    현대차의 GV80과 GV70은 모두 ▷신규차종이라 ▷물량순증효과가 크고 G80에는 신규 아이템 납품의 효과도 추가된다. 세 모델 모두 ▷평균납품단가가 여타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해당 모델들로의 신규 매출액만으로도 2018년 ▷매출액 대비 25%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공업은 ▷시가총액보다 ▷현금이 많은 상태다. 당연히 주가회복이 기대된다. 2분기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49% ▷순현금 80억원( 시가총액 480억원)으로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법인의 실적악화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법인은 구조조정으로 고정비가 낮아진 상황이고 한국법인에서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로 인한 수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

    현대공업은 자동차용 시트류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서 동사은 ▷외형성장흐름이 뚜렷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에 해외 생산법인을 두고 자동차용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의 자동차용 시트류 부품의 개발 생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시장 상장업체다. 모든 시트류 부품의 최종 수요처는 현대기아자동차다. 동사는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BUS 1호차 SEAT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와 45년 이상 오랜 거래 관계를 유지 중이다.

    현대공업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경쟁업체 대비 ▷기술적 우위를 보유중이다.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신형 SUV 팰리세이드 제네시스G90 등 신차효과와 현대차 외주화 물량을 통한 ▷신규매출 확보로 ▷전년동기대비 외형성장흐름이 뚜렷하다.

    현대공업은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됐다. 아울러 금융수지 개선으로 기타수지저하 법인세 확대에도 ▷순이익률은 상승했다. 주요 고객사의 팰리세이드를 비롯하여 쏘나타 등 신차 출시와 신규아이템수주 중국법인 매출 회복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 또한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공업의 ▷최고경영권은 ▷강현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현대공업사였다. ▷설립일은 1978년 9월1일이고 ▷상장일은 2013년 12월4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16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울산 북구 매곡산업5길 2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현대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울산중앙기업금융부다. ▷주요품목은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 자동차내장부품 등의 제조다.

    현대공업은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 기준 102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 ▷유라코포퍼레이션 ▷희성촉매 ▷유라 등의 차례다.


    [하나금융투자] 현대공업 - " 시가총액보다 현금보유고가 많다"

    송선재 애널리스트 Rating Not Rated:

    □ 향후 2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

    현대공업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흑자전환 변동한 1,750억원/50억원(영업이익률 2.8%, +3.2%p (YoY))으로 예상한다. 팰리세이드/쏘나타/GV80/K5 등 납품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SUV 비중이 높아져 ASP가 상승하며, 완성차가 직접하던 아이템이 외주화되면서 현대공업이 수주했기 때문이다. 외형 성장으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면서 수익성도 개선된다. 이러한 추세는 고가 신규 차종이 많아지는 2020년 더욱 강화될 것이다. 2020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4%/60% 증가한 2,000억원/80억원(영업이익률 4.0%, +1.2%p (YoY))으로 전망한다.


    □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의 수혜

    고객사인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현대공업에 신규 물량 납품과 Mix 개선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2019년 11월 출시되는 SUV 차종인 GV80과 2020년 1분기 예정된 세단 G80, 그리고 2020년말로 예상되는 SUV GV70 모델에 시트패드/암레스트/헤드레스트/사이드볼스터 등을 납품하는데, GV80과 GV70은 모두 신규 차종이라 물량 순증효과가 크고 G80에는 신규 아이템 납품의 효과도 더해진다. 세 모델 모두 평균 납품단가가 여타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해당 모델들로의 신규 매출액만으로도 2018년 매출액 대비 25%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글로벌 온기 반영하는 것을 기준. 2년 소요 예상).


    □ 시가총액보다 현금이 많은 상태. 주가 회복 기대

    2분기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49%, 순현금 580억원(vs. 시가총액 480억원)으로 높은 재무안정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법인의 실적악화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중국법인은 구조조정으로 고정비가 낮아진 상황이고 한국법인에서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로 인한 수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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