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6 17:30:09
이강인이 라 리가에서 자신의 첫 골을 뽑아냈다. 수만 명 팬들은 그의 재능에 열광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발렌시아와 헤타페 간 2019-20 스페인 라 리가 경기가 스페인 발렌시아 소재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렸다. 이날 스타팅 멤버로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의 팀의 모든 골에 관여하는 화끈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전이 곧 끝나가는 시점 이강인은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관중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이 없는 상황에서 동료의 움직임과 상대 수비진의 움직임을 읽어낸 움직임이 득점에 성공한 비결이었다. 이강인은 시즌 시작 전 입지와 관련해 불안한 이야기가 많았으나 이날 경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됐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6월 개최된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대회 최우수 선수가 받는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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