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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켐트로닉스 -폴더블 무선충전 등으로 가파른 실적성장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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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1 07:33:06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1만5800원 유지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등록사인 ▷켐트로닉스(코스닥 089010 CHEMTRONICS Co., Ltd. KIS-IC : 화학 | KRX : 화학 | KSIC-10 : 그 외 기타 분류 안된 화학제품 제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800원 유지로 제시했다. 상반기 켐트로닉스는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에서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급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반기가 성공적인 실적개선을 보여줬고 하반기는 완전한 기업체질 전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igid-OLED 수요 증가에 따른 ▷식각사업부의 가파른 성장과 ▷갤럭시노트10의 흥행에 따른 무선충전 사업부의 실적 반영으로 ▷3분기실적은 기존 ▷하나금융투자 컨센서스였던 영업이익 83억원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이어 2020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켐트로닉스의 4가지 모멘텀을 소개했다.

    1.케미칼 = 폴더블 코팅액으로 2020년 기존 케미칼 유통사업에 이어 자체 메이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체 실록산 폴리머를 이용하여 인&아웃폴딩에 모두 적용가능한 폴더블 코팅액을 개발 중이다.

    2.식각( HIAA UTG ) = 삼성전자가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개발한 ‘HIAA(Hole in Active area)’는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는
    기술이다. 켐트로닉스는 ‘Rigid-OLED HIAA’의 식각 부문을 담당한다. 4분기 부터 HIAA 식각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예정이다.

    3.전자부품(베트남 신공장증축, CAPA 2배 레벨업 = 주요 고객사 베트남공장 생활가전 PBA 부품 부문 대응능력 ‘No.1’으로 2020년 1분기를 목표로 공장 2동을 증축 중이다. 1동 CAPA는 1600억원 수준으로 추가 CAPA가 확보된다면 현재 대비 2배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4.무선충전 = 중저가형 핸드셋 진출이 진행중이다. 삼성전기로부터 무선충전 사업부를 인수하며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흡수했다. 2020년 1분기 베트남 공장 생산체제가 안정화되면 매출액과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2019년 매출액 4,008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추정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008억원(+18.8%, YoY), 영업이익 236억원(+151.0%, YoY)으로 추정한다. 이미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예견되는 가운데 2020년 다양한 모멘텀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확실한 매수 구간이라 판단된다.

    켐트로닉스는 디스플레이용 부품과 화학재료를 제조해온 업체로서 동사의 현황은 무선충전 사업 인수로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BA BLM LED I/F Harness 등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업과 Glycol류 Solvent류 등 화학재료 제조업 무선충전사업을 영위중이다.

    켐트로닉스는 세종시 전동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 평택 세종에 제조시설 성남에 연구소와 관리사무소를 두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꼽힌다. 태양광발전업체인 에이치에스솔라와 중국 북미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전자제품 제조와 판매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켐트로니스는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TG(식각)사업부의 업황 호조와 전자사업부내 PBA,LED플레이트 등의 판매호조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반기대비 매출액은 증가했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퇴직급여 충당금 일시반영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과 중국공장의 정리 영향에 따른 손실 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캠트로닉스는 삼성전기로부터 양수받은 무선충전사업에서 신규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며 갤럭시 노트10 출시효과와 중저가라인업 확대에 따른 식각사업부 실적호조 기대로 성장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캠트로닉스는 기타 화학제품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동사는 9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해당 기업은 동우화인켐 솔브레인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송원산업 코스모신소재 등의 차례다.

    캠트로닉스의 최고경영권은 ▷김보균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협진화학이며 ▷설립일은 1997년 4월1일 ▷상장일은 2007년 1월17일이다. ▷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373명이며 ㅍ본사 소재지는 세종시 전동면 배일길 31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성삼경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안산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페인트용 화학약품 ▷반도체세척원료(LCD Photo Resist 용액) ▷전자부품(PBA Function Board) 등의 제조와 도매다.

    캠트로닉스는 터치센서 PCB 화학소재 등을 제조해왔다. 사업환경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강화로 씬 글래스 수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가전제품 업체들의 실적에 민감하며 ▷계절적으로 2분기 3분기 중 호황흐름이 되풀이 돼왔다.

    캠트로닉스의 주요제품은 ▷PBA Function = LCD·LED TV와 기타 전 제품에 적용되는 기능 보드 ▷글리콜 류 = 반도체·LCD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세정제와 식각용 화학소재다. 원재료는 ▷ PBA Function 등 기타 자재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변수는 ▷실적은 2·3분기 고점 1·4분기 저점이 반복돼 왔으며 ▷PC 휴대전화 등 IT제품에 수요 증가와 ▷LCD OLED 설비 증설 시 수혜를 입어왔다.

    캠트로닉스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매겨졌으며 ▷부채비율149% ▷유동비율104% ▷자산대비차입금비중44% ▷이자보상배율 1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무선충전소재 코일 NFC용 안테나를 복합체 형태로 개발검토중 ▷V2X 통신 기술 개발 =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면서 도로 인프라 및 다른 차량과 지속적으로 상호통신하여 교통정보 차량접근 추돌가능성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김두현 애널리스트 Rating : 매수(유지) TP : 15,800원(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800원으로 유지

    켐트로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5,800원을 유지한다. 상반기 켐트로닉스는 성공적인 실적개선(1H18 영업이익 35억원 → 1H19 영업이익 98억원)을 보였다. 상반기가 성공적인 실적개선을 보여주었다면 하반기는 완전한 기업체질 전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리포트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던 Rigid-OLED 수요 증가에 따른 식각사업부의 가파른 성장과 ‘갤럭시노트10’ 흥행에 따른 무선충전 사업부의 실적 반영으로 3분기 실적을 하나금융투자 컨센서스 영업이익 83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4가지 모멘텀

    1.케미칼: 자체 메이커 출시, 폴더블 코팅액

    2020년 기존 케미칼 유통사업에 이어 자체 메이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체 실록산 폴리머를 이용하여 인&아웃폴딩 에 모두 적용 가능한 폴더블 코팅액을 개발 중이다.

    2.식각: HIAA, UTG

    삼성전자가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개발한 ‘HIAA(Hole in Active area)’는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는 기술이다. 켐트로닉스는 ‘Rigid-OLED HIAA’의 식각 부문을 담당한다. 4분기 부터 HIAA 식각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예정이다.

    3.전자부품: 베트남 新 공장 증축, CAPA 2배 레벨업)

    주요 고객사에게 납품하는 베트남공장 생활가전 PBA 부품 부문의 대응능력은 ‘No.1’이다. 2020년 1분기를 목표로 공장 2동을 증축 중이다. 1동 CAPA는 1600억원 수준으로 추가 CAPA가 확보된다면 현재 대비 2배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4.무선충전: 중저가형 핸드셋 진출

    삼성전기로부터 무선충전 사업부를 인수하며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흡수했다. 2020년 1분기 베트남 공장 생산체제가 안정화되면 매출액 및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매출액은 4008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추정된다.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상승한 4008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23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미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예견되는 가운데 2020년 다양한 모멘텀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확실한 매수구간이라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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