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출시 이후에는 판매량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LG이노텍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편적 견해인 듯싶다. 올해는 이러한 집단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투자 기회를 찾 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형 아이폰은 낮은 기대치에 비하면 중국 등에서 초기 흥행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고, 내년 상반기는 전략 고객 라인업 변화와 HDI(스마트폰용 메인기판) 효율화를 통해 비수기를 극복할 것이다.

신형 아이폰 흥행 조짐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신형 아이폰에 대한 초기 우호적인 시장 반응 등에 기반해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에도 전략 고객의 제품 라인업의 변화와 HDI 효율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보다 크게 향상된 실적이 기대된다. 결국 올해도 LG이노텍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내년에도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이폰 판매량에 대한 관행적 우려보다는 실적 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크게 상회할 듯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5% 상승했고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시장기대치인 1502 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광학솔루션이 신모델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수율 판가 경쟁환경 환율까지 제반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이다. 아울러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포토마스크가 더욱 선전알 것으로 에상된다.

최근 아이폰 11 시리즈의 흥행 가능성이 중국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함께 중국에서 더욱 매력적인 판매가격 정책이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기판이 호황을 맞고 있다. 이는 LG이노텍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SiP( (Session Initiation Protocol)는 5G의 확산과 함께 RF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C-CSP(Flip Chip-CSP는 Chip을 기판에 장착할 때 Chip이 뒤집어져서 장착되므로 여기에 기인하여 Flip Chip이란 용어가 사용중 )는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중이다. Driver IC용 COF(Chip on Film)는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LG이노텍은 비수기 극복 기대이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 비수기를 극복할 모멘텀은 다음과 같다. 전략 고객이 신형 태블릿에 ToF 3D모듈( 적외선 반사 시간 측정기술 ToF·Time of Flight 3D 센싱 모듈')을 선행적으로 채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 하면 중국 벤더를 대신해 카메라모듈의 가동률이 상승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HDI 사업의 효율화를 통해 대규모 적자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부품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부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 상승한 3409억원 전년대비 24% 증가한 4237억원 (YoY 24%)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LG계열의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로 관련 부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며 ▷LED 산업은 고휘도 고신뢰성 기술의 발전과 가격하락 등에 힘입어 휴대폰 노트북 모니터 TVBLU 일반조명 자동차용광원 UV와 같은 산업용 광원 등으로 응용분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LG이노텍은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고객사 IT 기기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광학솔루션사업부(61.7% Camera Module 등) ▷기판소재사업부(14.3%) ▷전장부품사업부 (12.6%) ▷LED사업부 (6.2%) 등으로 구성된다.

LG이노텍의 원재료는 ▷광학솔루션부문 = 이미지센서(33%) 렌즈(23%) VCM(15%) 등 ▷기판소재부문 = FCCL(16%) Chemical(16%) CCL/PP (15%)등 ▷전장부품부문 = IC (35%) 차량Assy(17%) PCB (6%) 등 ▷LED부문 = PCB(21%) Lead Frame (9%) Wafer (9%) 등 등이다. LG이노텍은 ▷전자감지장치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현황은 ▷LG이노텍 ▷삼성전기 ▷해성디에스 ▷자화전자 ▷일진머티리얼즈 등의 차례다.

LG이노텍의 실적은 ▷LG전자 애플 등 고객사 IT기기 완제품 판매 증가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32% ▷유동비율108% ▷자산대비차입금비중31% ▷이자보상배율3배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재무안전성과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그러나 ▷사업독점력은 최하위였고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키움증권] LG이노텍 -과거와 다른 패턴

김지산 애널리스트
LG이노텍 (011070) 과거와 다른 패턴

아이폰 출시 이후에는 판매량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이 보편적 견해인 듯싶다. 올해는 이러한 집단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투자 기회를 찾 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형 아이폰은 낮은 기대치에 비하면 중국 등에서 초기 흥행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고, 내년 상반기는 전략 고객 Line-up 변화 및 HDI 효율화를 통해 비수기를 극복할 것이다.

신형 아이폰 흥행 조짐,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신형 아이폰에 대한 초기 우호적인 시장 반응 등에 기반해 하반기 실적이 시 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에도 전략 고객의 제품 Line-up 변화 및 HDI 효율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보다 크게 향상된 실적이 예상된다. 결국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내년에도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이폰 판매량에 대한 관행적 우려보다는 실적 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크게 상회할 듯

3분기 영업이익은 1,811억원(QoQ 865%, YoY 40%)으로 시장 기대치(1,502 억원)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1) 광학솔루션이 신모델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수율, 판 가, 경쟁 환경, 환율까지 제반 여건이 이상적인 상태이고, 2)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포토마스크가 더욱 선전할 것이다. 예상 외로 아이폰 11 시리즈의 흥행 가능성이 중국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함께 중국에서 더욱 매력적인 판가 정책이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기판이 호황을 맞고 있는데, 동사가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SiP는 5G 확산과 함께 RF칩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FC-CSP는 경쟁 환경의 우호적 변 화가 더해지고 있다. Driver IC용 COF는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이다.

내년 상반기 비수기 극복 기대

내년 상반기 비수기를 극복할 모멘텀으로서 1) 전략 고객이 신형 Tablet에 ToF 3D모듈을 선행적으로 채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 시하면 중국 Vendor를 대신해 카메라모듈의 가동률이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2) 연내 HDI 사업의 효율화를 통해 대규모 적자 요인이 해소되고, 3) 전장부품도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부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409억원(YoY 29%), 4,237억원 (YoY 24%)으로 추정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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