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증권] 한화손해보험 - 3Q19 순익 91억원,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목표주가 39.7% 하향 조정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0-01 06:27:18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목표주가 3500원으로 하향조정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등을 취급하는 한화 계열의 손해보험 회사다. 사업환경은 ▷리스크 보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손보업종은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특종보험(7%) ▷자동차보험(15.7%) ▷장기보험(74.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업특성상 무관하다.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은 ▷보험 가입자 증가 ▷손해율 하락 ▷ 금융 시장 안정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한화손해보험의 옛 상호는 ▷신동아화재해상보험이었다. ▷설립일은 1946년 4월1일이고 ▷상장일은 1975년 6월3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3265명이다. 동사는 ▷한화그룹 계열사로서 ▷본사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56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에서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덕수지점이다. 주요품목은 ▷ 손해보험업으로 특기사항으로 2009년 12월29일 제일화재해상보험을 흡수합병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한화그룹에 편입된 손해보험사로서 업황은 ▷영업수익 확대에도 ▷수익성은 하락중이다. 1946년 화재보험상품 판매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어 특종 해상 장기 자동차 개인연금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혀왔다.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되어 2009년 12월 ▷제일화재해상보험를 흡수합병하였으며 ▷전국에 걸쳐 지역단 지점 보상센터 등을 설치 운영중이다.

    한화손해보험은 꾸준한 관리로 ▷RBC(Risk Based Capital 위험기준 지급여력) 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제도와 ▷회계 변경 이슈를 통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꾸준한 신계약을 통한 보험료 수익 확대와 이자수익 증가를 통해 투자영업평가와 처분이익의 축소에도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 청구액 증가 등으로 장기보험과 자동차손해율이 상승한 가운데 ▷신계약 경쟁에 따른 사업비 부담 또한 가중된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신계약 확대로 보험영업 확대가 기대되나 ▷시장금리 하락과 ▷정부의 케어정책에 따른 손해율 상승과 경쟁 강화로 사업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KB증권은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하향은 2019년과 2020년 이익 전망치 변경으로 인한 ▷기대 ROE 하락과 ▷순자산가치 감소 등이 반영된 결과다. ▷손해율 상승 (2018년 83.1% → 2019년 84.2%)으로 인해 ▷보험영업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은 ▷금리하락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수익률 (2018년 3.6% → 2019년 3.1%)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인터넷전문보험사 출자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발생가능성도 ▷중장기 자본관리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의 ▷2019년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73% 하락한 91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는 128%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4분기는 ▷적자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 (2019년 3분기 162억원 2019년 4분기 188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의 상반기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한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보험 익스포저가 총 보유보험료 중 직전 1년 기준 각각 37.6%와 16.4% 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신계약 판매 경쟁 강도는 상반기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보장성 신상품 출시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비율도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은 ▷신설 법인 출자 이후에도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중 사업인가 예정인 ▷신설 인터넷전용보험사 출자 (자본금 850억원 지분율 75.1%)에 따른 추가적인 ▷자본비용 발생 가능성도 제된다. RBC비율의 하락과 배당재원의 감소 등 주주가치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516원에 달하는 출자 규모는 ▷한화손해보험의 현재 자본 (신종자본증권 제외) 대비 4.0%로 크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출범 이후 흑자 전환 시점까지의 요구자본 충족 요건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 보유(하향) 목표주가 3,500원

    금융 Analyst 이남석

    3Q19 Preview: 부담의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
    투자의견 Hold로 하향 목표주가 3,500원으로 하향 조정
    신설 법인 출자 이후에도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은 높아질 것
    3Q19 순이익 91억원 (-73.0%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

    투자의견 Hold로 하향 목표주가 3,500원으로 하향 조정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9.7% 낮은 3,500원으로 변경한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하향은 2019년과 2020년 이익 전망치 변경으로 인한 기대 ROE 하락과 순자산가치 감소 등이 반영된 결과다. ① 손해율 상승 (2018년 83.1% → 2019년 84.2%)으로 인해 보험영업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② 금리 하락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수익률 (2018년 3.6% → 2019년 3.1%)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③ 인터넷전문보험사 출자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도 중장기 자본관리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다.

    3Q19 순이익 91억원 (-73.0%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

    한화손해보험의 3Q19 순이익 전망치는 91억원 (-73.0% YoY, +129.0% QoQ), 4Q19에는 적자 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 (3Q19 162억원, 4Q19 18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한 자동차보험 및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 및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보험 익스포저가 총 보유보험료 중 각각 37.6%와 16.4% (직전 1년 기준)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신계약 판매 경쟁 강도는 상반기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보장성 신상품 출시 및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비율도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 법인 출자 이후에도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은 높아질 것

    하반기 중 사업인가 예정인 신설 인터넷전용보험사 출자 (자본금 850억원, 지분율 75.1%)에 따른 추가적인 자본비용 발생 가능성도 RBC비율의 하락과 배당재원의 감소 등 주주가치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출자 규모 (516억원)는 한화손해보험의 현재 자본 (신종자본증권 제외) 대비 4.0%로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출범 이후 흑자 전환 시점까지의 요구자본 충족 요건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512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