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01 13:09:14
2019폴란드컵 국제정구대회…결승전에서 ‘국내 라이벌’ 수원시청에 5:4 신승
전국, 국제대회 연달아 입상 ‘사기충천’…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청신호’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순천시청 정구팀의 이하늘-류태우 조가 폴란드컵 국제정구대회 개인복식에서 금빛 스트로크를 날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성적 거양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전남도체육회 및 순천시청 정구팀은 1일 이하늘-류태우 조가 지난달 29일 2019 폴란드컵 국제정구대회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순천시청 정구팀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2019 추계실업정구연맹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국제대회에서 입상함으로써 개막 3일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4~10.10, 서울특별시)에서 3년 만의 입상 청신호가 켜졌다.
이하늘-류태우 조는 대회 8강전에서 중국을 만나 5: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 이하늘-류태우 조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5: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하늘-류태우 조는 한국대표로 동반 출전한 수원시청의 정영만-정인호 조를 상대로 5:4의 피말리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 종료와 동시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귀국한 이하늘-류태우 조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국제대회에서 우승해 기분이 너무도 좋다”며 “시차적응 등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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