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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빙그레 -빙과부문이 3분실적 개선 제한할 전망·목표주가 4.5%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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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2 06:59:46

    투자의견 보유 유지 목표가 64000원 4.5% 하향

    KB증권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3분기 실적과 관련 빙과부문이 말목을 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제시주가 에서 4.5% 낮춘 6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KB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9.5%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주당 영업가치와 보유 순현금 2501억원을 반영했고 PER(주가수익비율)은 15.2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1배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빙과 성수기의 기상여건이 부진하여 실적 추정치를 수정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의 주 요인이다. 아울러 ▷구조적 성장 요인이 부족하고 기상여건에 민감한 특성을 고려하여 Target PER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제품업체 평균대비 20% 할인 적용했다.

    빙그레는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유음료실적이 견실했지만 지난해 보나 빙과 매출을 위한 기상 여건이 악화되면서 관련 매출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2019년 영업이익이 12.5%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에 따른 결과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이 확장흐름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빙그레에 투자의견 ▷하향조정과 관련 지난해 보다 빙과 성수기의 기상여건이 악화되면서 ▷실적추정치를 내려잡으면서 ▷목표주가 조정이 진행됐다. 아울러 ▷구조적 성장요인이 부족한데다 기상여건에 민감한 특성을 고려하여 유제품업종 평균대비 20%할인 적용했다. 다만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의 입지가 확고한 점은 긍정적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이익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순이익 기준 동사의 실적 개선은 2017년 5.9%→2018년 6.1%→2019년 11.9% (예상) 등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KB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4.5% 하향 조정했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9.5% 감소로 예상된데다 주력 제품 중심으로 유음료 실적이 견조했으나 지난해보다 빙과기상여건이 약화된 점 고려 했다. 빙그레의 ▷3분기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한 ▷매출액 2716억원과 전년 대비 9.5% 하락한 ▷영업이익 228억원(영업이익률 8.4%)으로 요약된다.

    빙그레는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우유 (2018년 매출액 약 1,800억원)의 가격 7.7% 인상 효과 ▷메가브랜드 ‘요플레’와 신제품 ‘토핑’ 판매호조에 따른 호상발효유의 성장 ▷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한 RTD 커피 ‘아카펠라’의 판매호조 등 유음료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빙과기상여건이 비우호적이었던 가운데 ▷마케팅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실적개선이 제한될 전망이다. ▷3분기 국내 유음료와 빙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증가,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의 ▷2019년 영업이익 12.5%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미국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빙그레의 ▷2019년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3% 상승한 ▷매출액 8749억원과 전년동기 대비 12.5% 오른 ▷영업이익 442억원(영업이익률 5.1%)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유음료 실적이 견조하며 ▷지난해 4분기 건비 증가로 적자폭이 확대되었던 기저효과를 반영했다. 이외에 ▷미국 법인의 빙과 판매호조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고성장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메로나' 등으로 유명한 유가공 제품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민 소득수준 향상으로 유기농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식품 산업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경쟁심화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늘 높이려는 노력이 진행중이고 ▷빙그레는 유음료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빙그레는 ▷경기변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왔으며 ▷여름철에 매출이 늘고 겨울철에 매출이 감소하는 계절적요인이 뚜렷하다. 주요제품은 ▷냉장품목군(52.2% 우유 및 유음료 외) ▷냉동 기타품목군(47.7% 아이스크림 및 기타) 등으로구성된다. 원재료는 ▷원유 (Raw Milk)로서 낙농진흥회 등에서 매입하고 있다.

    빙그레의 실적은 ▷기온상승 강우량 감소시 빙과류·유음료 매출 증가 ▷제품단가 상승과 원유 값 하락 ▷해외수출 확대시 매출 성장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8% 유동비율305%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KB증권] 빙과부문이 3분실적 개선 제한할 전망

    박애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64,000원으로 4.5% 하향

    3Q 영업이익 9.5% 감소 예상, 주력 제품 중심으로 유음료 실적 견조하나 지난해보다 빙과 기상여건 약화된 점 고려
    2019년 영업이익 12.5% 증가 예상, 지난해 4Q 기저효과 크며 미국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는 긍정적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64,000원으로 4.5% 하향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4.5%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Fwd 12개월 예상 EPS 4,199원에 PER 9.1배를 적용한 주당 영업가치와 보유 순현금 2,501억원을 반영한 값이며, Implied PER은 15.2배, PBR은 1.1배이다. 지난해보다 빙과 성수기의 기상여건이 부진하여 실적 추정치를 수정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의 주 요인이며, 구조적 성장 요인이 부족하고 기상여건에 민감한 특성을 고려하여 Target PER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제품업체 평균대비 20% 할인 적용했다. 다만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등의 입지가 확고한 점은 긍정적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이익비중이 확대 (순이익 기준 2017년 5.9%→2018년 6.1%→2019년 11.9% 예상)되는 점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3Q 영업이익 9.5% 감소예상
    주력 제품 중심으로 유음료 실적 견조하나 지난해보다 빙과 기상여건 약화된 점 고려

    빙그레의 3Q 실적은 매출액 2,716억원 (+0.2% YoY)과 영업이익 228억원 (-9.5% YoY, 영업이익률 8.4%)으로 추정된다. ①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우유 (2018년 매출액 약 1,800억원)’의 가격 7.7% 인상 효과, ② 메가브랜드 ‘요플레’와 신제품 ‘토핑’ 판매호조에 따른 호상발효유의 성장, ③ 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한 RTD 커피 ‘아카펠라’의 판매호조 등 유음료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빙과 기상여건이 비우호적이었던 가운데 마케팅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전망이다.3Q 국내 유음료 및 빙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증가,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영업이익 12.5% 증가 예상, 지난해 4Q 기저효과 크며 미국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는 긍정적

    빙그레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8,749억원 (+2.3% YoY)과 영업이익 442억원 (+12.5% YoY, 영업이익률 5.1%)으로 추정된다. 2Q에 이어 3Q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①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유음료 실적이 견조하고, ② 지난해 4Q 인건비 증가로 적자폭이 확대되었던 기저효과를 반영했다. 이외에 미국 법인 (연간 순이익 2017년 12억원→2018년 15억원→ 2019년 45억원 예상)의 빙과 판매호조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고성장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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