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기준 세계 1위 합성고무 생산기업

NH투자증권 황유식 애너리스트는 ▷금호석유화학( 코스피 011780 Kumho Petrochemical Co., Ltd. KIS-IC : 화학 | KRX : 화 학 | KSIC-10 : 합성고무 제조업)의 ▷BPA(비스페놀A) 등 페놀유도체 사업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로 전년대비 55.0% 하락했고 전분기 대비 51.1% 축소되면서 직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BPA와 페놀 아세톤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금호피앤비화학의 실적 감소가 전사 영업이익 축소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NH투자증권은 2019~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9% 낮췄고 ▷투자의견 은 보유를 유지했다. BPA의 경우 2017년 11월 이후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그러나 올해 6월부터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2017년 저점 아래로 밀려났다. 2019 3분기 BPA 영업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 PC(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을 스프레드 약세의 주 요인으로 판단한다. 2019~2020년 증설 규모가 수요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4분기 들어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에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다. 합성고무사업의 경우 원재료 BD(부타디엔)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합성고무(BR SBR등) 공급과잉 지속으로 판매가격의 전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수고무 NB라텍스의 경우 동사의 ▷증설설비(15만톤)는 5월 가동을 시작했으나 ▷일본의 9만톤 등 증설이 겹쳐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판된다.

ABS(고부가 합성수지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수요 감소로 3분기 합성수지 제품 스프레드는 약세를 보였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정기보수는 종료됐지만 ▷계통한계가격(SMP 계통한계가격 System Marginal Cost) 하락으로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데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페놀유도체 사업과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 주요사업부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스프레드 약세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2% 전분기 대비 10.9%하락한 606억원을 추정된다.

금호석유화학은 ▷매출기준 세계 1위 합성고무 생산기업이다. 사업환경은 ▷합성고무는 대체제인 천연고무 생산량에 따라 수요의 변동성이 변화해왔 ▷ 후 중국의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로 합성고무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고 ▷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변화하는 경기변동형 산업의 특성을 보여왔다.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원유가격 정부의 산업정책에 영향을 받아왔다.

금호석유화학의 주요제품은 ▷합성고무(51.7% 타이어 신발 등) ▷합성수지(31.9% 전기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정밀화학(3.5% 고무노화방지 가황촉진 등 ) ▷기타 (12.8%)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합성고무수지SM(34%) ▷합성고무수지BD(37%) 등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업황 호조 ▷부다티엔(BD)·합성고무 가격 점진적 상승 ▷대체제인 천연고무 가격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고 ▷부채비율63% ▷유동비율85% ▷자산대비차입금비중31% ▷이자보상배율7배 등으로 요약된다. 매출기준 세계 1위 합성고무 생산기업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금호석유화학의 ▷최고경영권은 박찬구 문동주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76년 12월10일이고 ▷상장일은 1988년 1월22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9월 기준 1306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번지이고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덕회계법인이 제시했으며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세종로 지점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매출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5위 기업은 ▷금호폴리캠 ▷대일소재 ▷롯데베르살리스엘마스토머스 ▷화인폴리머 등의 순이다

[NH투자증권] 금호석유화학 (011780.KS)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황유식 |

금호피앤비화학의 페놀유도체 사업 실적 감소로 전사 영업이익 하락. 합성고무 또한 부진한 수요로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될 전망.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하며 분기 영업이익 추가 감소 예상

BPA 등 페놀유도체 사업 적자 전환

3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55.0% y-y, -51.1% q-q)으로 직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 BPA와 페놀/아세톤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금호피앤비화학 실적 감소가 전사 영업이익 축소의 주요인. 2019~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2,000원으로 기존대비 9% 하향 하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 BPA의 경우 2017년 11월 이후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되며 전사 영업이 익 증가를 주도했으나 올해 6월부터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2017년 저점을 하회함. 3분기 BPA 영업실적 적자전환 추정. PC와 에폭시 등 전방산업 수 요 부진을 스프레드 약세의 주 요인으로 판단. 2019~2020년 증설 규모가 수요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스프레드 약세는 지속될 전망

4분기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 계절적 비수기 진입 합성고무 사업의 경우 원재료 BD 가격은 상승했으나 합성고무(BR, SBR 등) 공급과잉 지속으로 판가 전가가 어려운 상황. 특수고무 NB라텍스의 경 우 동사 증설 설비(15만톤)는 5월 가동을 시작했으나 일본(9만톤) 등 증설 이 겹쳐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임 ABS 수요 약세로 3분기 합성수지 제품 스프레드는 약세를 기록했음. 에너 지 사업의 경우 정기보수는 종료됐지만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으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추정 4분기 페놀유도체 사업과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 주요 사업부의 계절적 비 수기 진입으로 스프레드 약세는 지속될 전망. 4분기 영업이익 606억원 (-28.2% y-y, -10.9% q-q) 추정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