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09 16:50:59
3분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 컨센서스 6.6% 상회 예상
KB증권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코스피 005380 Hyundai Motor CompanyKIS-IC : 자동차 | KRX : 운수장비 | KSIC-10 :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13.3% 상향한 17만원으로 조정했다. 2019년 10월 6일 기준 현대차의 종가는 12만6000원이었다. 현대차의 2019년 3분기 업황은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6.6% 웃돌았다. ▷판매보증축소 ▷세그먼트대형화 ▷우호적인환율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신차판매실적 증가와 ▷무역과 환경규제에 대한 ▷적정한 대응이 투자의견의 핵심가정이다.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제시는 ▷우호적 환율 환경과 ▷판매대수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대비 22.5% 15.3% 상향조정했고 ㅍ목표주가도 높혔다. 목표주가는 DCF방식(WACC 3.2% 영구성장률 0.7%)을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대비 8.4배 12개월 포워드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 대비 0.49배에 해당한다. 상승여력은 26.4%다.
KB증권은 현대차의 ▷판매보증비축소 ▷세그먼트대형화 ▷우호적 환율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판매보증비축소 ▷세그먼트 개선 ▷우호적 환율 환경 등이다.
KB증권은 2018년 3분기중 46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기저효과에 힘입어 2019년 3분기 ㅍ판매보증비는 전년동기대비 4030억원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2019년 3분기 현대차의 segment index(내수 판매 모델의 평균 세그먼트 크기)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마진의 개선으로 ▷3505억원의 영업이익 증가요인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환율변동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폭 예상치는 1952억원이다.
KB증권은 ▷유리한 환율 ▷신차판매기여 ▷무역과 환경규제에 대한 적정한 대응 등을 투자의견의 핵심 가정으로 꼽았다. 현대차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의 핵심 가정은 2020년 상반기까지 유리한 ▷환율환경 ▷GV80 ▷Tucson ▷Avante 등 ▷신차볼륨 증가흐름이다. 또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이 연기됐고 2020년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규제에 대한 현대차의 적정한 대응 실행이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의 완성차 업체로서 관계사인 ▷기아차와 함께 ▷국내 자동차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사업환경은 ▷선진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가 진행중이며 ▷금융위기 후 자체 ▷기술력 향상과 ▷일본업체 경쟁력 약화에 힘입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미국의 자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움직임과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 경쟁력 회복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의 사업환경은 ▷선진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 금융위기 이후 자체 기술력 향상과 일본 업체 경쟁력 약화에 힘입어 세계 시장 점유율 높여기고 있고 ▷미국의 자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움직임과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 경쟁력 회복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온 산업군에 속해 있어 유가 국민소득 수준의 영향을 받아왔다.
현대차의 주요제품은 ▷자동차 등(82.2%) ▷할부금융 리스 신용카드(12.2%) ▷철도제작 등 (5.6%)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철광석 ▷알류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이다. 동사의 실적 변수는 ▷ 신차 판매량 ▷원달러 환율 동향등이다. 현대차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7% ▷유동비율171% ▷자산대비차입금비중7% ▷이자보상배율2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자회사 현대카드에서 카드사 최초의 해외 연구개발 오피스인 '현대 디지털 캠프'를 설립해 핀테크산업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현대차의 ▷최고경영권은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 등 4인체제다. ▷설립일은 1967년 12월29일 ▷상장일은 1974년 6월28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6만9303명이다.
현대차 ▷본사 소재지는 서울 서초구 헌릉로 12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양재남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자동차(승용차 버스 트럭 특장차) ▷자동차부품 ▷자동차전착도료 제조▷차량정비사업 ▷항공기부속품 도소매 ▷별정통신 ▷부가통신 ▷부동산 임대 등이다.
[KB증권] 현대차
3Q19 preview - 비용 기저효과, 세그먼트 대형화, 환율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13.3% 상향
3Q19 영업이익 1.2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6% 상회 예상
판매보증비 축소, 세그먼트 대형화, 우호적 환율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 예상
유리한 환율, 신차 판매 기여, 무역 및 환경규제에 대한 적정한 대응이 투자의견의 핵심 가정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13.3% 상향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기존 대비 13.3% 상향된 170,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다. 우호적 환율 환경 및 판매대수 가정 변경을 반영해 2019년 및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대비 22.5%, 15.3%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 (WACC 3.2%, 영구성장률 0.7%)을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EPS 대비 8.4배, 12개월 포워드 BPS 대비 0.49배에 해당한다. 9월 25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 26.4%다.
3Q19 영업이익 1.2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6% 상회 예상
현대차의 3Q19 매출액은 25조원 (+2.0% YoY, -7.5% QoQ), 영업이익 1.2조원 (+326.7% YoY, -0.4% QoQ), 순이익 1.1조원 (+290.8% YoY, +14.4%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KB증권 기존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5.3%, 6.6%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9년 영업이익은 4.5조원 (+87.6% YoY)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7.8%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보증비 축소, 세그먼트 대형화, 우호적 환율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 예상
3Q19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판매보증비 축소, 세그먼트 개선, 우호적 환율 환경 등이다. 3Q18 중 4,6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기저효과에 힘입어 3Q19 판매보증비는 전년동기대비 4,030억원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3Q19 현대차의 segment index는 4.3pt로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중심으로 판매마진이 개선되어 3,505억원의 영업이익 증가요인이 나왔을 것으로 판단한다. 환율변동에 따른 예상 영업이익 개선폭은 1,952억원이다.
유리한 환율, 신차 판매 기여, 무역 및 환경규제에 대한 적정한 대응이 투자의견의 핵심 가정
현대차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의 핵심 가정은 2020년 상반기까지 유리한 환율 환경, GV80, Tucson, Avante 등 신차들의 볼륨 증가 기여,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회피, 2020년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규제에 대한 적정한 대응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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