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가족 뜻에 따라 설리의 빈소 및 장례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됨이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보도에서 장례 장소가 노출돼 파문이 일었다.

14일 설리의 사망이 보도된 이후 대중들은 댓글을 차단하는 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자극적인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반성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 가운데 설리 가족 뜻에 어긋난 기사가 등장했다. 설리의 장례식 장소는 물론 위치까지 명시돼 있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의 이름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듯 맞대응했다. 일부 기사는 수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누리꾼들의 질타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앞서 설리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