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15 13:18:18
걸그룹 레이디티 멤버 임효라가 ICN 코리아 그랑프리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6일 인천시 중구 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2019 ICN 코리아 그랑프리(ICN KOREA GRAND PRIX) 핏모델 부문 대회가 열렸다. 이날 임효라는 대중성을 겸비한 개성 있는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상위권에 올랐다. 화려한 주얼리 장식의 은색 이브닝드레스와 귀걸이, 하이힐로 남다른 보디라인과 매력을 뽐낸 결과였다. 앞서 지난 2017년 미스코리아 미스 전북 출신다운 이상적 신체 비율과 건강한 몸매가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셈이다.
특히 임효라는 이날 뛰어난 성적으로 ICN 세계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음에도 소속 그룹 레이디티 활동을 위해 세계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는 전언이다. 임효라는 “ICN 세계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레이디티 멤버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임효라가 소속된 걸그룹 레이디티는 황인주, 이현주, 안나, 임효라로 이뤄진 4인조 트로트 걸그룹이다. 지난 2014년 ‘땡그랑’으로 데뷔해 ‘바보보이’ ‘복받은거에요’ ‘꾸나꾸나’ 등 앨범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각종 골프장 행사를 소화하며 이른 '골프 걸그룹'이란 별명도 얻게 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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