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16 13:16:08
배우 유아인이 설리를 향한 애도의 글을 작성했다. 그에게 그녀는 다양한 이미지로 존재했었다.
16일 배우 유아인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앞서 세상을 떠난 가수 설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고 있었다. 그는 빈소를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그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떠올린 그녀는 '신세대의 아이콘', '승리의 게이머', '어린 양들을 구하러 온 천사'였다.
유아인이 남긴 글을 통해 평소 그가 그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어린 시절 연예계에 입문해 오랜 시간 활동해왔다. 논란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고 기쁨의 순간도 있었다. 그는 자신을 '딱딱한 연예계 동료'라고 표현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03년 농심 '쫄쫄면' 광고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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