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16 17:07:07
스타들의 SNS 계정은 보통 근황을 전하는 통로로 기능한다. 방송 촬영이나 음악 작업 등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된 사진들이 주로 올라오는 이유다. 하지만 래퍼 최자의 경우는 좀 특이한 케이스다. 최자 인스타그램에는 각종 음식 사진들로 도배되다시피 한다.
16일 현재 최자 인스타그램에는 각종 음식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100그램에 9000원이 넘는다는 삼겹살에 마라탕, 돔베고기에 소고기까지. 맛집 블로거를 연상시킬 정도의 최자 인스타그램은 '고기'를 중심으로 각종 맛집 탐방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런 최자의 인스타그램 행보는 힙합 뮤지션으로 대중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행보로 풀이된다. 자신의 일상을 대중 앞에 어떻게 보일 것인지가 아니라, 순간순간 자신이 즐기고 원하는 사안들을 기록하는 SNS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는 셈이다.
한 마디 한 마디에 부담을 갖거나 팬들과의 소통에 마음을 쓰는 스타들과는 다른, 그만이 가진 날 것으로서의 SNS 행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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