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17 16:59:16
가수 설리 사망 세부 내용이 담긴 동향보고 문건이 외부로 빠져나갔다. 소방당국은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이 참석해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가수 설리 사망 관련 동향보고 문건이 외부로 노출된 사건을 두고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다.
정 담당관에 따르면 애당 문건은 설리가 사망한 당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노출,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직원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이다. 노출된 문건에는 사망 내용과 자택 위치, 시간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었다.
한편 소방당국 측은 현재 온라인에 퍼져있는 동향보고 문건 삭제를 요청 중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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