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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5G 효과로 2020년부터 영업이익 상승 사이클 진입 전망..NH투자증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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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9 00:15:53

     

    KT의 무선 매출은 2017년 전년대비 0.9% 하락 2018년 1.2% 하락 등 역성장을 보였으나 2019년들어 2.0%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0년 들어 7.3% 성장으로 7조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T의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이 지속되면서 동사는 2011년 이후 역사적인 바닥권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낮아진 주가와 4% 배당수익률은 이제 더 이상 밀려날 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KT가 5G시대가 본격화될 2020년부터 영업이익 상승흐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유무선통신 외에도 미디어사업의 성장세와 부동산가치를 고려할 경우 주가는 저평가구에 진입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때란 지적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KT는 5G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0년 이후 IP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사업의 성장과 부동산사업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의 레벨업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2019년 1조1100억원까지 밀려난 KT의 영업이익은 2019년을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전년대비 14.1% 증가한 1조2600억원 2021년 전년대비 19.4% 늘어난 1조51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KT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왔으나 5G 효과로 인한 2020년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4G와 달리 5G시대에 접어들면서 양호한 가입자 점유율 확보 등을 감안할 때 현재 KT는 저평가구간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하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2020년 진입후 KT의 주식가치는 주가수익비율(PER) 9.1배 주가자산비율(PBR) 0.5배로 예상된다. 이는 역사적 저점일 뿐만 아니라 경쟁사에 비교해서도 저평가가 뚜렷하다. 그럼에도 2019년 KT의 배당수익률은 4.1%(예상주당배당금 1100원 )로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KT는 유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은 95% 이상으로 성숙기이고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나 5G도입환경이 조성되면서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에상되며 ▷5세대 이동통신(5G) 등 무선통신 기술 고도화 추세가 더우 강화되고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와 실시간 IPTV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KT는 이동통신사업자로서 기간산업성격이 강해 둔감한 편이다.

    KT의 주요제품은 ▷주식회사 케이티 = 서비스제공(84.5%) 재화 판매(15.5%) ▷케이티샛 = 중계기임대(63.6%) 해양통신 데이터(11.9%) 등 ▷케이티파워텔 = 무선서비스수익(68.8%) 상품판매수익 (20.3%) 등 ▷KT Rwanda Networks Ltd. : LTE (49.4%) Fixed (50.6%) ▷케이티스카이라이프 = 서비스수익 플랫폼수익 비용성수익 ▷나스미디어 = 광고수익 ▷지니뮤직 = 음악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KT의 실적은 LTE시대에서 5G시대로 전환되는 가운데 타사와의 경쟁에서 선두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가입자 점유율과 가입자 당 매출액 경쟁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 등급으로 평가되며 ▷부채비율105% ▷유동비율113% ▷자산대비차입금비중22%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은 5G시대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과 가입자 확보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5G기반의 자율주행인프라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차세대 신규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간통신사로 신규통신위성 2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KT] (요약) 힘들었던 4G 시대는 잊어라. 이제 5G시대다!

    5G 효과에 따른 2020년부터 영업이익 상승 cycle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무선 사업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사업의 성장과 부동산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 구간 진입하였으며 Valuation 매력 부각

    [KT] 안재민 애널리스트 힘들었던 4G 시대는 잊어라. 이제 5G시대다

    5G 효과에 따른 2020년부터 영업이익 상승 cycle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무선 사업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사업의 성장과 부동산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 구간 진입하였으며 Valuation 매력 부각

    ▶ 2020년 이익 회복기 진입

    KT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시함. 5G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020년 이후 KT의 영업이익은 본격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 IP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사업의 성장과 부동산 사업 성장에도 주목 필요

    2019년 1.11조원까지 하락한 KT의 영업이익은 2019년을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 1.26조원(+14.1% y-y), 2021년 1.51조원(+19.4% y-y)까지 성장할 전망

    무선 매출은 2017년 -0.9% y-y, 2018년 -1.2% y-y로 역성장을 보였지만, 2019년 2.0% y-y, 2020년 7.3% y-y로 성장하며 2020년에는 7.15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낮아진 Valuation과 4% 배당수익률. 더 이상 빠질 곳이 없다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며 KT는 2011년 이후 역사적 저점 Valuation 구간에 진입. 5G 효과로 인한 2020년 실적 회복과 4G와 달리 5G 시대에 양호한 가입자 점유율 확보 등을 감안할 때 현재 KT는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

    2020년 KT의 Valuation은 PER은 9.1배, PBR 0.5배, EV/EBITDA 2.5배로 역사상 저점일 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저평가 수준. 2019년 배당수익률도 4.1%(주당배당금 1,100원 예상)로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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