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2 00:19:42
문제의 사건 이후 성현아가 평범하지 않았던 일상을 털어놓다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21일 방송된 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성현아는 과거 '그 사건'에 대해 언급했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013년 대가성 성매매로 조사를 받았을 당시 성현아는 1심에서 50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갚을 돈이었고 사귈 의향이 있었다고 주장,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남자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성현아 성매매 무죄 판단 근거에 대해 대법원은 “사업가에게 함께 살자는 이야기를 수차레 한 점” “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옷을 선물한 점” “성관계없이도 수차례 사업가를 만난 점” 등을 들었다.
대중들 앞에 어렵게 선 성현아는 진행자 김수미의 눈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생활고를 덤덤하게 말하는 듯 했지만 아들과의 힘든 순간을 회상하던 중 울컥했는지 허리를 접은 채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김수미는 안타까운 마음에 “그 마음을 잘 안다”며 성현아의 마음을 어루어 주려 노력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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