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2 13:16:12
현직 경찰관이 경찰청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 여자친구의 신고에도 불상사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21일 현직 경찰관 A씨(29)가 서대문경찰청 본청 15층 옥상에서 투신했다. 공교롭게도 '경찰의 날' 벌어진 사건이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1층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큰 부상을 입은 상태다. 현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
A씨가 뛰어내린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A씨의 여자친구가 "우울증이 있던 남자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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