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3 00:03:31
유진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는 아주캐피탈에 대해 2019년 3분기 실적 예상을 통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13.5% 상승했으나 전분기 대비 13.9%하락한 252억원으로 예상했다. 경쟁심화로 마진이 높지 않은 국산신차 성장은 축소되는 가운데 수입신차도 포드의 시장점유율 하락에 따라 성장흐름이 둔화중이다. 그러나 핵심사업인 중고차부문의 큰 폭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마진이 높은 자동차담보 및 자동차 고객대상 신용대출도 큰 폭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영업자산인 대출채권 할부금융 리스 렌탈 등은 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이에 따라 대출채권이자가 전년 대비 21% 상승( 전분기 대비 4.7% 증가) 한 947억원에 달했다. 리스수익은 각각 전년대비 22.5%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643억원으로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더불어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따라 평균조달금리도 추가 하락하면서 이자부담도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성과급 지급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판관비가 전년대비 9.0% 전분기대비 28.5% 상승 등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대비로는 감소흐름이 예상된다.
아주캐피탈의 2019년 3분기 대손충당전입금은 전년 대비 150.2%( 전분기 대비 3.0% 증가) 상승한 194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 환입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영업자산 증가에 따른 정상적인 증가흐름이 이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6년 4분기 162.4% → 4Q17 1.8% → 2Q19 1.5% 등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대손비용률(영업자산대비) 기준으로는 1.2%에 그칠 전망이다.
아주캐피탈은 2019년 수입승용차 내 포드의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수입신차 성장은 축소되는 가운데 마진이 높고 상대적으로 소액인 중고차부문 비중확대 지속과 운전자금 중심의 기업금융 자동차고객을 대상으로 한 순수신용대출 과 담보대출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업자산은 2018년 전년대비 20.7% 상승에 2019년에도 전년 대비 15.9%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아주캐피탈의 우리금융으로의 2020년 중 인수에 따른 신용도 제고 영향으로 조달금리(전체평균잔액금리)도 2018년 4분기 3.07%에서 2019년 2분기 2.84%로 하락했다. 2019년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최근 3년물 아주캐피탈 회사채 금리는 1.80%까지 하락함에 따라 조달금리의 추가하락이 전망된다.
아주캐피탈은 수익개선과 비용축소로 2018년 순이익 이 전년대비 7.1% 달하는 922억원의 큰 폭 증가에 이어 2019년 전년대비 6.4% 증가한 981억원 규모의 최대실적이 예상된다. 더불어 조달비용 축소를 반영하여 2020년에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1080억원에서 1134억원을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아주캐피탈은 높은 수익성과 우리금융으로의 인수 기대로 금융주 내 가장 높은 PBR로 거래 중이다. 2020년 상반기 우리금융으로의 인수확정시 시너지 확대가 추가돼 이익증가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5%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일평균거래대금 3억원대비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기간 2019년 4월1일~2020년 9월30일)을 감안하면 주가 하방경직성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캐피탈사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권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에 비해 아주캐피탈 0.8배에 거래 중이다. 이는 우리금융으로의 인수 이벤트 이외에도 인수 이후 잔여주식에 대한 주식매수청구 기대감이 반영된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KB금융은 업계 1위인 KB캐피탈 자회사 편입시 PBR 0.7배(ROE 12%)에 인수하였다는 점에서 PBR 상향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하고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 금융 중심으로 다양한 여신업무를 취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사업환경은 ▷ 여신금융: 자동차금융 시장 확대로 할부금융 수요 증가 ▷ 저축은행: 부동산 시장 침체와 규제강화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속해 금리 자동차판매량 부동산거래량에 영향을 받아 왔다.
주요제품은 [자산운용 현황] ▷ 예수금 (18.2%) ▷ 단기차입금 (8.3%) ▷ 회사채 (55.7%) ▷ 자산유동화 (17.4%) 원재료는 [자산조달 잔액] ▷ 현금및예치금 (6.8%) ▷ 금융채권 (71.1%) ▷ 유가증권 (7.3%) ▷ 리스자산 (10.3% 등이다.
아주캐피탈의 실적을 좌우하는 변수는 ▷ 금리 ▷ 자동차 판매량 ▷ 부동산 거래량 등이고 동사의 재무 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 진행 중인 신규사업은 미확인상태다.
2019년 순이익 +6%YoY인 981억원의 최대실적 예상
2019년 수입승용차 내 포드의 M/S 하락으로 수입신차 성장은 축소되는 가운데 마진이 높고 상대적으로 소액인 중고차부문 비중확대 지속과 운전자금 중심의 기업금융,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순수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 이에 따라 영업자산은 2018년 +20.7%yoy에 이어 2019년에도 +15.9%yoy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전망
우리금융으로의 인수에 따른 신용도 제고 영향으로 조달금리(전체평균잔액금리)도 4Q18 3.07%에서 2Q19 2.84%로 하락. 2019년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최근 3년물 아주캐피탈 회사채 금리는 1.80%까지 하락함에 따라 조달금리도 추가 하락할 전망 수익개선과 비용축소로 2018년 순이익 +77.1%yoy인 922억원 큰 폭 증가에 이어 2019년에도 +6.4%yoy인 981억원의 최대실적 예상. 더불어 조달비용 축소를 반영하여 2020년에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1,080억원대비 상향한 1,134억원 예상
높은 수익성 및 우리금융으로의 인수 기대로 금융주 내 가장 높은 PBR로 거래 중
2020년 상반기 우리금융으로의 인수확정시 시너지 확대가 추가되면서 이익증가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 더불어 5%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일평균거래대금 3억원대비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기간 2019년 4.1일~2020년 9.30일)을 감안하면 주가 하방경직성 높을 전망. 캐피탈사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평균 PBR 0.4배대비 아주캐피탈 0.8배에 거래 중. 이는 우리금융으로의 인수 이벤트 이외에도 인수 이후 잔여주식에 대한 주식매수청구 기대감이 반영된것으로 판단. 2017년 KB금융은 업계 1위인 KB캐피탈 자회사 편입시 PBR 0.7배(ROE 12%)에 인수하였다는 점에서 PBR 상향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HOLD 유지 및 목표주가 10,000원 유지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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