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흥' 챔피언스리그 부수다…리그 선두 리버풀 戰 앞두고 분위기 반전


  • 박은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0-23 10:05:37

    ▲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손흥민이 최근 부진에 빠진 소속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독무대를 만들어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토트넘·즈베즈다 전이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트넘은 홈팬들의 응원에 힘 입어 즈베즈다를 다섯 골 차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이끈 이들은 2선 미드필더들이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장기인 스피드를 뽐내며 역습 상황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오는 28일 토트넘은 리그 1위 리버풀과 맞붙는다. 이번 달 치른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트넘이 이번 즈베즈다 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을지 확인 가능한 경기다.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뒤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의 활약 여부도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B조 2위, 즈베즈다는 3위에 올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