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3 15:57:43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송성문이 상대팀 선수 비하 논란과 직면했다. 공개 된 영상 속 그의 발언이 문제로 지적됐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성문 인성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진행된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 간 한국시리즈 경기 당시를 촬영한 것이다. 여기에는 송성문이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소리지르는 장면도 담겨있었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그가 상대편을 향해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 "2년 재활" 등을 소리쳤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은 그의 발언이 상대팀 두산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는 의혹을 내놨다. "2년 재활"의 경우 이날 등판한 두산 투수 이형범이 과거 부상 때문에 2년 간 재활에 매진한 것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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