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5 00:14:08
티씨케이 (코스닥 064760 Tokai Carbon Korea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반도체 | KSIC-10 : 그 외 기타 분류 안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는 ▷반도체용 고순도 흑면제품을 제조해왔다. 업황은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수익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티씨케이는 1996년 8월 ▷고순도 흑연 제품의 제조 수입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하여 설립됐다. ▷인조흑연 ▷기타 탄제품의 제조 수입업과 무역대리업을 영위하고있다.
티씨케이는 ▷ 탄화규소 링의 생산량 증가를 위해 추가기계장치와 부대설비투자를 진행하는 등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 향상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 최초로 ▷탄화규소 반도체 소모품을 개발하여 ▷절대우위의 시장지배력을 보유하면서 시장 내 인지도가 널리 알려졌다.
티씨케이는 전방 ▷반도체 산업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주력제품인 고순도 흑연의 수주가 둔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흐름도 감소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하면서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D램 미세화와 3D NAND 고개선 등을 위한 식각공정의 단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바탕으로 주력제품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안정적 사업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씨케이의 ▷경영권은 쯔지마사후미 박영순 공동대표 체제로 구성됐다. ▷옛 상호는 한국도카이카본이었다. ▷설립일은 1996년 8월7일이고 ▷상장일은 2003년 8월 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337명이다. ▷본사소재지는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개정산업단지로 71번지다. ▷감사의견은 삼일회계법인이 맡고 있으며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안성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반도체제조공정용 고순도흑연제품 핫존용 고순도흑연부재 엣칭용 전극판류 등의 제조 도매 무역대리점 등이다.
티씨케이의 최근 ▷종가는 5만27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7만200원 3만51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165만주이다. ▷시가총액은 6153억원이고 시총▷순위는 52위다. ▷외국인지분율은 57.53%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80%다. 티씨케이는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해당업종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삼표시멘트 ▷벽산 ▷한국석유공업 ▷티씨케이 ▷에스에이씨 등이다.
티씨케이는 반도체·태양광·LED 장비에 쓰이는 고순도 흑연부품 제조사다. 사업환경은 ▷ 태양광산업은 주력 제품 가격하락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의 시설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취소한 상태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반도체·태양광·LED 업황에 민감하지만 소모품이란 특성때문에 실적 변동이 제한적이다.
티씨케이의 주요제품은 ▷반도체 공정 부품 (79%) ▷LED·반도체 장비용 부품 외 (7%)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제품 (11%) ▷태양광용 고순도 흑연제품 (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TOKAI CARBON CO.,LTD(99.7% 탄소제품) ▷ 기타(0.3%) 등으로 구성된다.
티씨케이의 실적은 ▷반도체·태양전지·LED 잉곳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시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이고 ▷부채비율은 15% ▷유동비율은 481%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티씨케이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밸류에이션과 ▷재무안정성은 중상위등급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다. 25점 만점에 21점으로 ▷투자대상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티씨케이 -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Rating : 매수(유지) TP : 89,000원(유지)
□ 3Q19 실적, 컨센서스 하회
- 3분기 잠정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410억원(-9.3% YoY, -2.3% QoQ), 137억원(-18.0% YoY, -4.8% QoQ), 106억원(-20.0% YoY, -8.2% QoQ)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2~3분기 매출이 420억원, 410억원으로 1분기(463억원) 대비 낮다. 삼성전자의 NAND 감산, NAND 2위 공급사 Toshiba Memory Corp.의 정전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 심리적 이중고로 NAND 업황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미반영
- 티씨케이의 주가는 4월부터 하락했고, 일본 소재 수출규제가 이슈화된 이후 8월에 급락해 시총이 6,000억원을 하회하다가 이제 6,000억원에 턱걸이하고 있다. 9월부터 NAND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NAND 밸류체인의 장비/소재주 주가가 반등했는데 티씨케이는 여전히 소외되어 있다. 최대주주가 일본기업이라는 점이 심리적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더불어 신규 상장기업 케이엔제이가 디스플레이용 Edge Grinder와 더불어 실리콘 카바이드 링을 공급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자 이러한 상황이 티씨케이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케이엔제이는 after market(직납) 시장에서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티씨케이는 before market(ODM)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 심리적 요인 제외하면 전방산업의 감산이 주가 하락 원인
- 하나금융투자에서 2018.10.10에 커버리지를 개시한지 1년이 지났는데 동 기간 주가수익률은 -11%이다. 당초 예상대로 3D-NAND의 고단화는 지속되었지만, 삼성전자가 감산을 하면 소모품(실리콘 카바이드 링) 수요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한 것은 커버리지 담당자의 뼈아픈 실책이다.
□ 더 이상 악재가 없을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유지. 매수 추천
- 상자에서 꺼낼만한 카드는 ① 매출이 2분기부터 3분기 중반까지 바닥 수준을 기록했다가 점진적으로 나아진다는 점, ② 전방산업의 NAND 가동이 회복 기조로 돌아선다는 점, ③ 실질적 고객사인 LRCX(램리서치)와 AMAT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다. 악재는 주가에 반영되었고 좋아질 일만 남았다. 매수를 추천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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