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25 01:13:19
정준과 윤정수가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 소개팅녀와의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극과극의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배우 정준과 개그맨 윤정수의 소개팅이 그려졌다. 정준은 줄곧 소개팅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정수는 아재개그를 선보여 소개팅녀의 한숨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가상 전부인 김숙 역시 한숨을 쉬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불편해하는 소개팅녀를 위해 제작진에게 카메라를 끌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소개팅녀에게는 마이크를 빼고 편하게 밥 먹으라고 말했다. 방송인 답지 않은 특급 배려에 모두가 놀랐다. 심지어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제작진을 놔두고 떠나버려 두 사람 사이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후 공개된 윤정수의 소개팅 현장은 아재개그로 가득했다. 윤정수는 긴장감에 소개팅녀를 기다리며 쉼 없이 수다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가상 전부인 김숙은 "입 모터 그만해"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윤정수 소개팅을 보다니"라며 시원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응원했다.
이어 소개팅녀가 등장하고 윤정수는 파스타와 리소토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X리조트요"라며 뜬금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소개팅녀는 당황한 듯 "어후후"라며 반응했다. 이에 김숙은 "제발 입 모터 그만해"라며 또다시 한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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